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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출시 25년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기아 스포티지, 출시 25년만에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3.19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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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기아자동차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출시 25년 만에 누적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지난 1993년 7월 출시된 스포티지의 세계시장 누적판매 대수가 올해 2월말 현재 500만3537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국내 68만4186대, 수출되거나 해외공장에서 생산된 게 각 196만6414대, 235만2937대로 집계됐다.

스포티지 누적판매 50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은 올해 2월까지 602만여 대가 판매된 '프라이드'(해외명 리오, 중국 K2 포함)가 지난 2015년 달성한 뒤 두 번째다.

현대차 중에서는 쏘나타(2월 현재 약 850만대), 아반떼(약 1250만대), 투싼(약 570만대) 등 3개 모델이 500만대 이상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포티지는 현재 국내 공장과 중국, 슬로바키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지난해에만 46만886대가 팔려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 기아차 중 최다 판매 차종 기록을 세웠다. 특히 2016년(57만5520대)에는 기아차 차종 중 역대 최다 연간 판매 기록까지 달성했다.

1991년 10월 도쿄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스포티지는 승용차 감각의 소형 SUV로 주목받았고,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주도하는 도심형 소형 SUV의 기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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