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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상용화 나서
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상용화 나서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3.15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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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융기 연세대 교수팀 개발 원천 기술 확보...혈액검사만으로 진단 가능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JW홀딩스가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췌장암 조기 진단키트 상용화에 나선다.

JW홀딩스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연세대학교와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홀딩스는 백융기 연세대 언더우드 특훈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췌장암 진단 원천 기술을 독점적으로 확보했으며, 손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를 통해 상용화를 위한 진단 키트 개발과 기초연구, 임상시험 등을 연세대와 함께 추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매일 평균 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50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한다. 환자 중 7~8%만 생존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한 난치성 질환이다. 그러나 췌장은 다른 장기들에 둘러 싸여 있는데다 췌장암 초기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환자에 대한 조기 진단이 어렵다.

미국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로스트 앤 설리번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 시장은 매년 7% 이상 빠르게 성장해 지난해 시장규모는 69조 원 규모다.

JW홀딩스가 도입한 이번 진단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 환자에서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의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한 혁신적인 진단 플랫폼이다.

지난해까지 총 3회에 걸쳐 수행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90% 이상의 정확성을 보였고, 다른 암과 췌장암을 구분해 내는 ‘특이도’는 98%에 달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연세대 백융기 교수팀과 함께 향후 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다기관 임상시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JW홀딩스 관계자는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해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의 치료를 하는 것이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가중 중요한 방법이지만, 현재까지 FDA 허가를 받은 조기 췌장암 진단 마커가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췌장암 다중 진단 키트의 상용화를 이른 시일 내 마무리해 진단 분야의 미충족 수요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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