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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화폐 이슈] 비트코인 1000만원 다시 깨져...투자자 관심 식었나?
[가상화폐 이슈] 비트코인 1000만원 다시 깨져...투자자 관심 식었나?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3.09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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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2016년 수준 축소..."비트코인 100달러 밑으로 떨어질 수도"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의 기축통화격인 비트코인이 4일 연속 시세가 하락하며 1000만원 지지선이 붕괴되고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근 암호화폐 거래량 자체가 줄어든 것이 주된 이유로 지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투자 관심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9일 오전 11시 현재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000만원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오전 10시 40분 경 심리적 저항선인 1000만원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비트코인이 900만원대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15일 이후 3주 만에 처음이다.

이밖에도 이더리움과 리플, 에이다, 이더리움클래식 등 주요 알터코인들은 현재 5~10%대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 해킹과 일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의 매물 공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규제 등으로 인해 꾸준히 하방 압박을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시세 하락의 원인이 단기적 요인 때문은 아니라는 게 투자자들의 시각이다.

실제로 암호화폐 가격 정보를 제공하는 룩셈부르크 ‘블록체인(blockchain.info)’에 따르면, 비트코인 일일 트랜잭션(거래량)은 3월 7일 현재 21만4000건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 1월 최대 45만건이 넘었던 거래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비트코인 거래량은 지난 2월 25일 14만 건까지 내려갔다. 지난 1년 간 거래량이 20만 건 아래를 기록한 것은 2017년 8월 단 한 차례 밖에 없었다. 현재와 같은 거래량은 국내 암호화폐 붐이 일기 전인 2016년으로 돌아가야만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과거와 같은 차트 분석 매매기법이나 단기 호재가 먹혀들고 있지 않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일각에서는 소수의 투자자들이 주요 암호화폐들을 틀어쥐고 시세 하방 압박을 넣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 같은 상황에서 향후 비트코인이 100달러 아래까지 떨어질 것이란 비관적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 하버드 경제학과 교수가 이날 비트코인이 향후 10년 안에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는 예측보다는 100달러 선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측했다고 보도했다.

로고프 교수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강화가 비트코인 가격 하락의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로고프 교수는 저명한 경제학자들 가운데 암호화폐 부정론자로 유명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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