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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남성 평균임금 336만원, 여성 204만원...고용시장 성차별 심각
남성 평균임금 336만원, 여성 204만원...고용시장 성차별 심각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3.08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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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률, 남성이 2배 높아...인재근 의원 "여성의 열악한 노동 현실 대안 마련해야"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고용률과 임금격차 등을 기준으로 고용시장에서의 남녀 성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며 장애인의 경우 이 같은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통계청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15세 이상 인구는 약 남성 2145만명, 여성 2228만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약 83만명 더 많았지만 취업자 수는 남성이 약 1539만명, 여성 1144만명으로 남성 취업자가 여성 취업자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여성의 고용률은 51.3%로 남성 71.0% 보다 20% 가까이 낮아 성별 고용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근속 기간의 경우 2015년 기준 여성은 약 3.4년으로 남성(약 5.2년) 보다 1.8년 짧았고, 평균임금은 남(약 336만원)이 여성(약 204만원)보다 약 1.6배 높았다.

고용시장에서 장애인에 대한 성별 격차는 비장애인에 비해 더 심각했다. 2017년 기준 15세 이상 장애 인구는 총 246만80명이었다. 그중 경제활동을 하는 남성 장애인 취업자는 66만6078명, 여성 장애인 취업자는 22만3397명에 불과해 남성 장애인과 여성 장애인 취업 격차는 3배에 달했다. 이는 전체 남녀 경제활동인구 격차인 1.3배 보다 높은 수치다.

고용률의 경우 남성 장애인은 46.8%에 달하는 반면 여성 장애인은 22.4%에 불과했으며, 남성 장애인의 평균 근속기간은 6.9년으로 여성 장애인(4.0년)보다 2.9년이 길었다.

평균임금은 남성 장애인이 약 202만원, 여성 장애인 112만원으로 1.8배의 차이를 보였다.

인재근 의원은 “국내에서 최근 ‘미투’ 운동과 함께 여성 인권에 대한 문제가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여성에게만 열악한 고용·노동 현실이 더 아프게 다가온다”며 “특히 신체 및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 장애인의 상황은 더욱 열악해 정부와 지역사회가 하루속히 현실적인 대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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