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한국은행 차기 총재 지휘봉을 이주열 현 총재가 다시 잡게 됐다. 한은 총재의 연임은 1978년 이후 40년만이며 한은 총재 임기가 법적으로 정해진 1998년 이후 처음이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은행 차기 총재에 이주열 현 총재를 유임키로 결정했다.
이 총재는 현 정부에서 제기된 각종 경제·금융 현황에 적절히 대처하며 중앙은행 통화정책을 원활히 수행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 총재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향후 4년 더 한은을 이끌게 된다.
1952년 강원도 원주 태생인 이 총재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나와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한국은행 입행 이후 조사국장과 정책기획국장을 거쳐 지난 2014년 4월 25대 한국은행 총재에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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