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머콤사가 주관하는 기업 홍보물 경연대회인 ‘2017-18 머큐리 어워즈(2017-18 Mercury Excellence Awards)’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 간행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내용을 담은 ‘사회공헌백서’ ▲현대차의 현항과 비전을 담은 ‘현대차 PR 브로셔’ ▲현대차의 성과 등을 담은 ‘현대차 연차 보고서’ 등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백서는 부문 최우수상인 금상(Gold)을, 현대차 PR 브로셔와 연차 보고서는 각각 은상(Silver)을 수상했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머큐리 어워즈(Mercury Awards)’는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전통과 권위를 인정받는 머콤사가 진행하는 대회로 홍보물 부문 세계 3대 어워즈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독창성, 메시지 전달 능력, 디자인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매년 수상작을 발표한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현대자동차그룹 사회공헌백서 ‘2016 무브먼트(Movement)’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공헌 체계와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정리한 홍보물로 사회공헌(CSR) 부문에서 최우수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04년부터 매년 그룹의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해오고 있으며, 대외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 PR 브로셔 ‘2017 블루 웨이브(Blue Waves)’는 이미지 중심의 직관적이고 심플한 구성을 통해 독자로 하여금 현대차의 브랜드 정체성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홍보물로 기업 브로셔(Company Brochure)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PR 브로셔는 이번 수상 외에도 지난해 11월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 LACP주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연대회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에서도 브로셔 부문 최우수상인 ‘플래티넘(Platinum)’, 특별상인 '가장 영감을 주는(Most Inspirational)' 등 2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1500여개 출품작 가운데 최고 100개 작품을 선정하는 Top100 순위에서 종합 5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간행물이 사내외에서 기업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그룹의 다양한 활동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