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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옥중 경영' 신동빈 회장, 일단 한시름 놨다
'옥중 경영' 신동빈 회장, 일단 한시름 놨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2.27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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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주총서 비상장사 합병 안건 의결...일본롯데홀딩스 지지 재확인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롯데지주가 6개 비상장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는 안건이 임시주주총회에서 통과됐다.

롯데지주는 27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지알에스·한국후지필름·롯데로지스틱스·롯데상사·대홍기획·롯데아이티테크 등 6개 비상장사의 회사 합병 및 분할합병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의결로 롯데는 2014년 6월 기준 75만여 개에 달하던 순환출자고리가 완전히 해소됐고, 롯데지주 산하에 편입된 계열사는 기존 42개에서 54개로 늘어나게 됐다.

이날 참석 주주들의 의안 찬성률은 87.03%였다. 의결권을 보유한 총 주식 5811만5783주 중 3900만9587주가 참석해 3395만358주가 찬성했다.

참석 주주의 3분의 2가 찬성하고, 이 비율이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을 넘어야 한다는 특별결의 조건을 여유 있게 충족시켰다.

일본 롯데의 변함없는 지지...남은 과제는?

총수 부재 상황의 롯데는 일단 큰 고비를 넘겼다. 이번 주총을 통해 신동빈 롯데 회장은 그간 공을 들인 순환출자 고리를 완전히 끊어 한국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게 됐다.

일본롯데도 신 회장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줬다는 분석이다. 일본롯데홀딩스는 주총 전 위임장을 통해 찬성표를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측은 “주주 가치 제고, 경영 투명성, 효율성 강화 등 롯데의 지주사 체제 확대에 따른 긍정적 효과에 대한 주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분할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롯데는 오는 4월 1일부로 그룹 내 모든 순환출자와 상호출자를 해소하게 된다.

롯데는 지배구조가 단순화됨으로써 경영 투명성이 높아지고 복잡한 순환출자로 인한 디스카운트가 해소돼 시장의 긍정적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롯데는 최근의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주회사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구조 개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신 회장 항소심과 이명박 정부 당시 제2롯데월드 건축 허가를 둘러싼 의혹 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롯데가 고비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업계가 주시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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