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2-19 05:11 (월)
한샘, '여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적극 나서
한샘, '여직원이 일하기 좋은 회사' 만들기 적극 나서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2.13 1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집' 직영, 유연근무제 도입...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도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한샘 상암 사옥.<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여직원을 위한 복지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한샘>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여성이 가고 싶어하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샘은 부엌, 인테리어가구 등을 판매하는 업의 특성상 여직원 비율이 높다. 이에 따라 한샘은 직원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10월 ‘한샘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질 좋은 교육과 보육을 통해 여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본사 이전과 함께 상암사옥 2층에 기존 어린이집보다 1.5배 넓은 677㎡ (약 200평)규모로 마련됐다. 만 1세에서 4세까지 최대 70명의 자녀를 돌볼 수 있다.

주목할 점은 한샘 어린이집이 직영체제라는 점이다. 대부분 기업들이 어린이집을 전문업체에 위탁 운영하는 것과 달리, 한샘은 어린이집 구상 단계부터 운영안, 내부 설계까지 한샘이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도 모두 한샘 정직원이다.

한샘어린이집은 구상 단계부터 아동교육 전문가가 한샘이 추구하는 철학을 보육 프로그램에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한샘 보육 프로그램’은 아동의 개성을 발견하고 사회성을 키워 궁극적으로 미래 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 관계자는 “‘부모-아동 성장 프로그램’ ‘아동 성장 관찰 시스템’ 등을 운영하면서 자녀를 둔 임직원들과 육아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학부모 특강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샘은 모든 직원의 ‘워라밸’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옥을 상암동으로 이전했다. 임직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인사 복리 후생제도도 개편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사적으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전 직원이 별도의 근무시간을 적용, 본인이 가장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작년 12월 ‘근무시간 8-5제’를 도입한 이래 정시퇴근율이 60%에 육박할 제도 정착이 잘 되고 있다.

상호 존중의 문화, 여성의 강점이 존중되는 문화 만들기에도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모성보호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법정 의무 육아휴직 1년 외 추가로 1년을 더 사용할 수 있으며 충분한 휴무를 보장해 일과 가정이 양립 할 수 있게 했다. 임신 전 기간 6시간 단축 근무, 임산부 PC-OFF제 등 임산부의 충분한 휴식도 제도로 뒷받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