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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식 코레일 사장 "해고자들 철도식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결단"
오영식 코레일 사장 "해고자들 철도식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결단"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2.13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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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 65명 우선 복직시킬 계획...대륙철도 사업 본격적으로 준비"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6일 대전 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오영식 코레일 사장이 6일 대전 코레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코레일의 해고자 복직 문제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은 상반기 중으로 해고자 65명을 우선 복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사장은 13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노사 간 오랜 숙제이고 과제인 해고자 복직문제를 큰 틀에서 합의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오 사장은 “법원의 판단도 존중하겠지만 해고자도 철도가족이고 그분들이 다시 철도식구로 돌아올 수 있도록 사장으로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것이 새 노사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일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조에서는 해고자 98명에 대한 일괄복직을 이야기하지만 정해진 규정과 원칙에 따라 상반기 중 우선 65명을 특별 채용하는 방식으로 복직시키고 나머지는 단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퇴직할 때의 직급과 호봉으로 정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남북철도 부분이나 대륙철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를 위해 사장 직속으로 해외사업단이나 대륙철도사업단을 편제해 힘을 실어주고 역량 있는 직원도 전진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과 전문성 부족이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기술적인 부분이나 디테일한 사항을 지적한다면 부정할 수 없다. 부족하다”고 솔직하게 답변했다.

오 사장은 “다만 큰 틀에서 철도산업이나 공사를 어떻게 바꾸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인지의 정책방향에 대해 나름대로 공부해왔다”며 “거버넌스 문제, 공사의 수익성 및 효율성 제고를 통한 경쟁력 확보 사업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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