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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첫 방남...‘웃음꽃’ 핀 김여정
'백두혈통' 첫 방남...‘웃음꽃’ 핀 김여정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2.09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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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 북측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환담을 나눴다.<뉴시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유일한 여동생 김여정이 ‘김정은 전용기’와 같은 기종의 항공기로 인천국제공항에 모습을 드러냈다. 북한 ‘백두혈통’ 직계 가족이 방남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2박 3일 방남 일정이 시작됐다.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인 김여정을 비롯해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회 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9일 오후 1시 46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이 타고온 항공기는 러시아산 일류신(IL)-62기종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인공기가 걸려 있다. 지난 2016년 2월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4호’를 발사한 당시 김정은 위원장이 탔던 ‘참매-1’호와 동일 기종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실상의 북한 2인자 김여정이 눈에 띈다. 김여정은 김정일과 본처 사이에서 태어난 ‘백두혈통’이다. 지난해 초 피살된 김정남과 권력에서 멀어진 형 김정철을 제외하면 김여정은 김정은의 유일한 혈육이다. 김여정의 남한에서의 행보는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은 11일까지 서울에 머물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오찬에서 김여정 1부부장이 김정은 친서나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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