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TM)가 사전계약 하루 만에 8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8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싼타페가 사전계약 첫날 총 8192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사전계약을 실시한 SUV 차종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전 세대인 싼타페 DM이 첫날 3000 여대가 계약된 것에 비해 2.6배 많은 수치다. 아울러 기존 싼타페(DM)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 4300여대의 1.9배에 달한다.

신형 싼타페 인기요인은 기존 대비 확 커진 사이즈와 웅장하고 세련된 디자인, 기본화된 첨단 편의 사양 대비 합리적인 가격 등이라고 현대차는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2월 5일까지 6일간 전국 5개 대도시 6개소에서 진행된 신형 싼타페 사전 공개행사에 총 6630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신형 싼타페에 대한 기대감과 기다림이 사전계약 첫날 폭발적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본격 출시 전까지 최상의 품질로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의 신형 산타페는 이달 21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