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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09:47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게임의 '판'을 바꾸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게임의 '판'을 바꾸다
  • 권호
  • 승인 2018.02.05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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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 성공...주가 22만5500원→26만1500원으로 16% 상승

[인사이트코리아=권호기자] SK텔레콤이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했다.

5일 SK텔레콤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미디어·IoT 등 뉴 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늘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지난해 SKT는 이동통신사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면서 미디어, IoT, 커머스, 인공지능(AI) 등 뉴 ICT 영역에서의 신성장동력 초석 마련에 주력했다.
 
그 결과 2017년 말 기준 SK텔레콤 전체 가입자는 3000만명(3020만명)을 돌파했다. 이 중 LTE 가입자는 2016년 말 대비 179만명 증가한 2287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5.7%를 차지했다.
신사업 창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 '주효'
 
미디어·IoT 등 뉴 ICT 사업도 호성적을 냈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IPTV 가입자 확대 및 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501억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IoT 솔루션 매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별도 기타 수익도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787억원을 기록했다.
 
SKT 유영상 코퍼레이트센터장은 “지난해 어려운 이동통신사업 환경에서도 신성장사업 영역에서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역시 경영 환경이 불확실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쟁의 판을 바꾸는 과감한 접근으로 뉴 ICT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3년만의 매출 턴어라운드는 박정호 사장의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과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주효한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박 사장은 2016년 12월 취임 후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등 신사업에서 SK텔레콤의 성장동력을 찾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실적 상승이 가시화 됐다. 2017년 1월 2일 22만5500원이던 주가가 2018년 2월1일 26만1500원으로 16% 상승하는 등 시장 반응도 호의적이다.

박 사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음성인식 AI 스피커를 출시하고 ‘T맵’ 등 플랫폼 사업 고도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 빠르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SK텔레콤의 체질개선은 그룹의 로드맵대로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며 “눈에 보이는 결과물은 없지만 점차 파괴력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올 한 해 SK텔레콤은 New ICT 영역에서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5G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전략을 세우고 있다. SK텔레콤은 5G 조기 상용화는 물론, 오프라인 세상이 ICT화 되는 5G 시대의 특성을 감안해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편익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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