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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유진그룹, ‘착실한 성장’ 발판 삼아 ‘나눔 경영’ 숲을 이루다
유진그룹, ‘착실한 성장’ 발판 삼아 ‘나눔 경영’ 숲을 이루다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8.02.02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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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사업 다각화 맞춰 전방위 사회공헌 두각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최근 들어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의 사회공헌 활동이 돋보인다. 유진그룹은 현재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한국통운, 나눔로또 등을 계열사로 두고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환경/에너지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면서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런 만큼 지역사회, 교육장학사업, 사회적 취약 계층 후원 등에 큰 관심을 쏟으며 다채롭고 활발한 나눔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유진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기부 프로젝트’로 불리는 어린이 뮤지컬 초청 프로그램이다. 유진그룹은 2014년부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매년 정기적으로 보육원 및 미혼·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뮤지컬 관람을 후원하고 있다. 그 주역은 유진그룹의 미디어 자회사 유진엠. 이 회사는 <뽀로로>, <타요>, <미니특공대>,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등 어린이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을 뮤지컬로 제작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있다.

어린이 대상 ‘문화기부’ 활발

최근에는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에 서울 지역 소방공무원 가족을 초대하는 ‘소방공무원 가족 문화 공연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평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느라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소방공무원과 그 가족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 것이다.

유진그룹은 이익의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1996년 사회복지법인 소사유진복지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설립 배경과 목적에 따라 저소득층 중심의 맞벌이 부부 자녀들과 장애를 지닌 아동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사회복지법인으로서 장애아동 가족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사업 등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첫 번째 나눔 사업은 1998년 6월 경기도 부천에 개원한 유진어린이집. 이 곳은 정원의 약 13%가 중·경증 장애가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이다. 2003년부터는 일반 아동과의 완전통합교육을 시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감 있는 생활과 학습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친구네 집 방문하기’ 프로그램은 사회적 배려대상 아동들에게는 또래 친구들과 쉽게 어울리는 방법을, 일반 아동들에게는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워주고 있다. 또한 불우아동돕기, 결식아동 후원, 아동학대 추방사업, 입양사업 등을 통해 사회에서 소외받는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비인기 스포츠 후원…사내 기부문화 정착

스포츠 관련 사회공헌 활동도 핵심 대목이다. 유진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사회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비인기 종목인 철인3종경기(트라이애슬론)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국제장애인e스포츠대회 후원 등 소외계층의 스포츠 복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13년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 스포츠 행사 지원에도 선뜻 동참한 바 있다. 최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 평화의 종 종각 건립, 대표 선수단 후원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대회의 성공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계열사 나눔로또도 한몫을 하고 있다. 복권판매를 통해 조성한 복권기금을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35%는 법정배분사업(국가 차원의 지원)에, 65%는 공익사업(저소득,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사업 지원)에 쓰고 있다. 또한 ‘행복공감봉사단’을 통해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2008년 발족한 민간봉사단으로 매년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부문화도 자리를 잡았다. ‘착한경매’가 바로 그것이다. 유진그룹 온라인 사보인 <유진에버>를 통해 임직원들이 원하는 가격으로 중고 물품을 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 또는 전액을 본인 이름으로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임직원 수가 계속 늘면서 행사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녹지공간 ‘유진의 숲’ 잇달아 조성

유진투자증권은 임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진행하는 1인2봉사활동을 착실히 펼치고 있다. 2013년부터 전 임직원이 서울 마포 소재 서울시립서부노인전문요양센터와 영등포 광야홈리스센터 등 지역복지시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서울 상암동 노을공원에 ‘유진의 숲’을 조성하는 등 녹지공간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환경 개선을 위해 임직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숲의 상태를 관리하며 집중적으로 보살피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활동을 인정받아 2015년 서울시립서부노인요양센터와 노을공원시민모임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2017년부터는 3개년(2017~2019) 계획으로 ‘제2, 3, 4 유진의 숲’을 추가로 조성하는 식목활동에 나섰다. 또 ‘매칭펀드’ 기금을 활용해 서울시 5곳의 보육원 영유아들에게 유제품과 간식을 제공하는 후원활동을 시작했다. 매칭펀드는 임직원이 월 급여의 0.1%를 기부하고 동일한 금액을 회사가 지원하는 펀드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2억 원이 넘는 기금이 조성됐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인류사회에 봉사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각 부문이 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일방적인 기부나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긴 안목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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