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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차 배우 여현수, 억대연봉 재무설계사로 '번지점프를 하다'
17년차 배우 여현수, 억대연봉 재무설계사로 '번지점프를 하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2.02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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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는 가족 케어 못해...연예인 '금융 선생님' 하고싶어"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배우에서 억대연봉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여현수 메트라이프 부지점장.<여현수>

 

1999년 드라마 ‘허준’으로 데뷔한 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백상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은 17년차 배우 여현수(36). 그의 첫 인상은 촬영장 위 당당함과 털털함, 다른 빛깔의 진지함이 묻어 나왔다. 20년 가까이 수십여 편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배우 인생을 살아오던 그가  2016년 초 돌연 은퇴한 후 ‘재무설계사’로 돌아왔다. 더욱이 불과 2년도 안 돼 억대 연봉을 받는 외국계 보험사 부지점장까지 올랐다. 배우의 길을 걷다가 성공적인 샐러리맨으로 변신해 돌아온 여현수 메트라이프생명보험 뉴올림포스 부지점장을 만났다. 

17년간 연기 생활을 해오다가 돌연 재무설계사로 변신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물론 처음부터 쉬울 거란 생각은 안 했다. 과연 이게 맞나? 금융업을 할 수 있을까? 이자계산, 이율을 모르는 ‘놈’이 고객들 돈 관리 하겠다고? 딴 것 없었다. 못할 것이 뭐가 있겠나 싶었다. 학창 시절, 공부 조금만 더 했으면 서울대 갈 수 있었다는 생각을 보통 하지 않나. 그런 기회가 다시 온 것 같았다. 그 ‘한’을 이번에 풀어보자 해서 원 없이 공부했다. 한 달 교육기간에 새벽 5시에 나와 밤 12시에 들어갔다. 교육받는 중 사람들이 알아볼까봐 맨 뒤에 앉아 고개 숙이고 있기도 했다. 사람들이 연예인이라고 알아봐 궁금증이 생겨도 질문 못해서 너무 싫었다. 그래서 그날 집에 돌아가 SNS에 배우 은퇴하겠다고 글을 올렸다.  이제 배우로 돌아갈 생각은 전혀 없다. 
중요한 점은 고객들이 ‘당신 배우에요? 재무설계사에요? 투잡이에요? 부업이에요?’라고 묻는 경우가 있는데 이 일은 절대 투잡으로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한다면, 투잡이어도 관계없다. 이 고객의 인생에 (제가) 크게 중요치 않기 때문이다. 재무설계사는 고객에게 크게 영향을 미친다. 고객이 (제게) 돈을 납입하면서 돈 가지고 몸 보장, 은퇴설계, 목돈을 만들어주는 직업이다. 어느 순간 영화찍는다고 고객에게 소홀해지면 계약하시겠나. 나라도 안한다. 그게 첫 번째 이유다.”  

“꿈이 필요없어 졌어요” 

주변에서 조금만 참으면 연기로 대성할 수 있다고 만류하지 않았는지.

“아시는 카메라 감독님 몇 분이 처음에 ‘미쳤다’고 그랬다. 그래서 이런 고민 안하게 감독님들이 우정 출연이나 같은 배역 말고 (저를) 쓰면 되시지 않냐고 되물었다. 배우란 일이 1년 동안 선택 받지 못하면 놀아야 한다. 결국 다른 역할 찾아야 하고 역할을 못 받으면 힘든 직업이다. 또 20대 때 연 1억 이상 벌면 싱글이라면 놀 것 다 놀고 한다. 돈 다 쓰지도 못한다. 그런데 결혼하면 그렇게 안 된다. 아무리 통장에 1억원이 있어도 일이 없으면 불안한 존재가 아빠고 부모, 가장이다. 애가 둘이다. 애들이 굶고 있는데 선택받을 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나. 배우 생활하며 우리 가족을 케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나만의 방식대로 ‘대한민국에서 애들을 위해 배우 일은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17년간 연기에 올인해 왔으니 조금만 더 하면 정점을 찍을 수 있겠다는 희망, 꿈 같은 건 없었는지. 

“야구의 선동열 선수처럼 나이 50에 성공할 수도 있다. 올해, 내년에 잘 될 수도 있고 누구도 예측 못한다. 그냥 책임감인 것 같다. 제2의 인생을 살면서 꿈에 대한 강연을 많이 했다. 항상 ‘제 꿈은 국민배우가 아니라 사랑하는 두 딸의 꿈을 지켜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꿈이 필요 없어졌다. 내 꿈 지켜나가자고 언제 될지도 모르는 일(스타)을 어떻게 기다리겠나. 현재 서른일곱인데 애들은 커가는 상황에서. 아이들이 불행하게 크는 것이 싫었다. 주변에 선배님들, 배우들 이혼하고 일주일에 한 번씩 애들 보러 가고 연극하고 간간히 TV 나오면서 꿈을 위해 참는 분들 많이 봤다. 20년을 해왔고 상도 받았고 다 해봤다. 사실 연예계는 실력과 무관하다. 연극판 대학로 가면 잘 생기고 실력있는 사람 정말 많다. 대한민국 영화엔 스타가 필요하다. 최근 막 내린 TvN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너무 재미있게 봤다. 거기 주인공이 같이 작품 했던 박해수형이다. 출연진 모두 연극배우 출신이다. 드라마판도 이제 조금씩 변화가 생기는 것 같다.”

후회는 없나.

“한 달에 1500만~2000만원을 버는 데 왜 후회를 하나. 최근 우연히 데뷔작인 1999년 방영된 ‘허준’을 봤다. 그때 현장이 지금과 다를 바 없다. 방송구조를 보면 외주 제작사들이 캐스팅, 스탭 구성, 투자 받아 방송국의 컨펌을 받는다. 외주제작사가 돈까지 만들어 투자받고 일하니 수월치 않다. 그래서 제일 먼저 비용 절감 들어가는 사람이 친한 스탭, 다음이 친한 조연배우들이다. 주연배우들은 스타를 써야 방송국에서 받아주고 중국서 투자를 하니 예외다. 외주제작사가 캐스팅, 투자, 시나리오, 촬영까지 다 해놓고 지상파에 ‘봐 주세요’ 하는 구조다. 배우 그만둔 것에 후회가 없다.”

현재 월 1500만~2000만원 벌어

대기업이 하청 주는 구조와 비슷한데.

“그렇다. 드라마는 영화 촬영보다 더 힘들다. 감독에 따라 다르지만 밤 새고 대사 A4용지 몇 장씩 되는 거 그때그때 받아 외워야 하고, 피곤한데 그게 되겠는가. 스탭들은 밤새서 피곤하고 짜증나고 춥고 덥고 밥은 알아서 각자 먹고. 이런 시스템이 너무 잘못됐다.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지만 주변에 친한 스탭들이 있다. 연예인을 은퇴했지 그 사람들과 관계를 끊은 것이 아니니까. 스탭들이 밤새는 건 부지기수다. 이런 환경에서 일을 해야 하나? 아무리 TV에 나오는 것이 좋고 작품, 예술을 한다지만 사람이 사람다워야지란 생각이 들었다. 예전 세트장에 먼지 엄청 많았다. 지금이야 방독마스크 쓰고 다하지 그땐 그런 거 없이 천마스크 대충 쓰고 먼지 들이마시고 일했다. 본부가 있고 하청을 준다면 하청 신경 안쓰고 위만 잘 되게끔 신경 쓰는 느낌이다.”

남다른 ‘돈 관리’ 노하우에 대해 말해달라.

“보통 애널리스트들은 주식에 투자해라, 부동산 사라 한다. 제 관점에선 돈을 불리는 것보다 지키는 게 중요하다. 예를 들어 저축하는 이유가 다들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미래에 할 일이 얼마나 많은가. (저는) 기껏해야 36년을 살았다. 100년이면 앞으로 64년을 더 살아야 한다. 돈을 벌고 모으는 이유가 집을 사려는 사람, 은퇴 후 사업, 노후대비 위한 저축 등인데 결국 노후다. 은퇴 전 모아놓은 돈이 있다 가정해보자. 사람은 아프다. 암에 걸리면 중증환자로 분류돼 95%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해주고 나머지 5%만 자기가 부담한다. 그 5%도 손해보험사 실손의료보험에서 나온다. 사비가 전혀 안 들어간다. 그런데 이것이 기본적인 항암주사, 방사선 치료다. 요새 치료의학이 엄청 발달했다. 폐암 완치율 90%가 넘는 ‘꿈의 암치료기’가 있다고 한다. 5분만 쐐면 부작용 없이 낫는다는 것이다. 그런 생각 해보셨나? 왜 주변 사람들은 암 걸려서 살 빠지고 피부 거칠어지고 토하고 머리 빠지는데 TV에서 암에 걸렸다는 연예인들은 머리 안 빠지고, 살도 안 빠지고 멀쩡하게 보이는지. 연예인들은 치료의학 등 비싼 치료들을 받기 때문이다.”

결국 노후대비가 관건인데.

“삼각형으로 봤을 때 맨 위가 노후다. 그것을 위해 저축한다. 아프면 저축을 깬다. 저축한 돈을 쓰면 몇 십년동안 해온 노후 준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 우리가 이런 큰 건물 하나 짓는데도 땅을 파서 다지고 기초공사한 후 올리니 건물이 지탱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삼각형 저축 밑에 보장이 깔려있어야 한다. 내몸에 대해 보장해줄 수 있는 보장자산을 완벽하게 구축해 놓고 그 위 저축하면 내가 아프면 이 보장자산이 보호를 해주니 저축까지 지킬 수 있다. 그 논리다. 생명보험에 들어 암에 걸렸을 때 진단금으로 4000만~5000만원이 나온다 치자. 그 돈으로 치료받고 남은 돈으로 생활하고 어느 정도 가계에 도움이 된다면 저축과 합쳐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보통사람들은 이것을 모른다. 저축 가져가다가 아프면 저축을 깬다. 특히 가장의 노후가 부실해지면 가족까지 무너진다. 제일 중요한 사람이 가장이다.”

여유 없는 사람일수록 보험을 더 해야 한다는 말로 들린다.

“그렇다. 두 사람이 있다. 둘 다 모아놓은 돈이 한 푼도 없고 한 달 벌어 한 달 생활하는 가장이라 하자. 한 사람은 생명보험으로 한 달에 15만원을 20년 납입해 사망보험금 7~8000만원과 특약들, 입원비 수술비 등을 대비해놨다. 다른 한 사람은 없다. 둘 다 똑같이 암에 걸렸다면? 일단 암 진단금 나오니 치료받고 생활하겠지만 보험 없는 사람은 여기부터 막힌다. 병원가면 가족들 굶어죽게 생겨 병원 못 간다. 그러다 둘 다 죽었다 치자. 그럼 보험있는 사람은 어떻게 되나? 사망보험금 7000만원이 나온다. 그런데 다른 한 사람은 장례비용을 또 대야 한다. 아프고 죽는 것도 서러운데 계속 돈이 들어간다. 한 사람은 죽더라도 가족들이 금전적, 정신적으로 힘들어하지 않는다. 가족들은 아버지 가는 길에 위로하고 슬퍼하고 기도한다. 이 차이다.
돈 있는 사람은 치료비 하고 충분히 케어할 수 있으면 보험 없어도 된다. 없는 사람들이 보험을 해야 한다.”

배우에서 억대연봉 재무설계사로 변신한 여현수 메트라이프 부지점장.<여현수>

 

보험 말고 부자들은 어떻게 재테크 하는지 궁금하다.

“예컨대 어떤 사람이 100억원짜리 건물을 갖고 있다. 아버지가 죽어서 아들이 상속받는다 치자. 100억원 건물 가지고 있으면 상속세가 40%다. 100억원 가진 부자도 현금 40억원이 없다. 6개월 이내 납입하지 않으면 연이율 10%로 계속 이자가 붙어 경매를 내놓는다. 100억원짜리가 경매가로 70억원에 팔리는데 40억원 상속세 낸 후 남는 것은 30억원이다. 아빠가 평생 피땀 흘려 벌었던 100억원 건물이 30억원이 되는 순간이다. 상속세 재원 마련은 상속세 주체인 아버지 사망보험금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보통 보험 계약할 경우 계약자, 피보험자, 수익자가 있다. 내가 죽었다. 그럼 사망보험금이 자식에게 간다. 상속세 나온다. 그런데 계약자가 건물주아들, 피보험자가 건물주, 수익자를 나라고 설정하면 상속세가 없게 된다. 단, 그 아들이 보험료를 자기가 번 돈으로 내야 한다. 
그럼 방법은? 아버지가 보험료 내라고 아들에게 돈을 주면 증여다. 아버지의 건물을 온전히 아들에게 주려 한다면 계약자가 아들이 돼야 한다. 아들이 특정 수입이 없다면 임대수임료가 2~300만원 나오는 공간 하나를 아들에게 증여하면 된다. 아들 소득이 되고 빨리 증여하고 거기서 나온 임대 소득료로 보험료를 납입한다. 그럼 상속세 안 나오니 그것으로 상속세 재원 마련하면 된다. 그런 식으로 부자들은 돈을 지키고 있다.”

“영업할 땐 지인들 철저히 배제”

기억에 남는 고객이 있다면.

“SNS를 보고 연락이 온 22살 젊은이다. 저축하고 돈 모으고 싶다고 했다.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며 한달 90만원을 번다. 한 달에 50만원씩 저축하고 싶다는데 하지 말라고 했다. 한 달에 50만원씩 저축해 (소녀)가장이 어떻게 사려고 하냐고 했더니 동생 대학 보내려고 돈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계약만큼 중요한 것이 유지다. 고객이 유지를 잘해야 그 돈을 온전히 (고객이) 받을 수 있다. 유지가 안 되면 고객이 그 돈을 버리는 것이다. 이런 친구가 50만원씩 해서 1년 안에 해지하면 600만원이란 돈을 날리게 된다. 이 친구를 구제할 수 있는 장치가 있으니 2~3개월만 집중적으로 보겠다고 했다. 당신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고 진짜 웬만한 의지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고 파이팅 할 수 있겠냐고. 그 친구가 할 수 있다고 해서 지켜봤다. 현재 1년 넘게 보험 납입을 잘 하고 있다. 어느 날 밤 9시에 문자가 왔다. ‘부지점장님, 오늘 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돈 아끼려고 참았다고’. 눈물이 핑 돌았다.” 

지인을 상대로 하는 보험영업이 말이 많은데.

“우리 지점이 작년 아시아챔피언지점이다. 우린 6차월 이상 될 때까지 지인, 가족 계약을 못 받게 한다. 일희일비말라는 의미다. 이번 달 계약 없다고 가족들 계약 받아와서 결국 2~3개월 내에 계약 해지하면 다 손해다. 지인들, 가족, 친구들 계약 한 건도 없다. 근 20년 동안 TV에서 연기하던 ‘놈’이 정장입고 나타나서 아이패드와 상담지 들고 금융 설명하면 믿겠나. ‘이거하나 해줘’란 말이 제일 싫었다. 지인들은 철저히 배제했다.”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가 있다면.

“영업은 정말 힘들다. ‘양날의 검’이다. 그것마저 타파할 수 있다면 영업이 최고다. 특히 거절이 안 나올 수 없다. 고객에 맞게 상담해야 한다. 고객의 정확한 현재 상황, 가족력, 생활패턴, 주로 먹는 음식, 재정상태, 급여, 소비행태를 파악해야 한다. 한 달 고정비용은 얼마가 나가고 잉여자금은 어떻게 하는지, 앞으로 주택을 살 계획은 있는지, 주택청약을 얼마나 하는지, 국민연금은 얼마씩 들어가고 국민연금 얼마를 수령할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분석해 플랜을 갖다 주면 거절 못한다. 거절 맞는 이유는 준비가 덜 됐기 때문이다. 고객에 대한 정확히 진단과 함께 그에 적절한 맞춤형 상품을 제시해야 한다. 거절도 선택이다. 하나만 보고 맘에 안 들어 거절하는 것이다. 게임 공략과 같다. 사람, 사냥에 대한 공략에서 시작한다. 세일즈를 할 때 그 사람에 맞게 설명해야 한다. 공식적인 설명 포인트가 아니라, 회사 상품 설명하면 절대 오래 못 간다. 개인 맞춤별로 대응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고객은 달라도 질문은 같다. 대한민국 사람들이 보험을 오래 들고 가지 못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경제상황이 힘들  때 제일 먼저 보험을 깬다. 다음은 담당 설계사가 그만둬서다.”

구체적으로 영업 팁 세 가지만 소개해 달라.

“먼저 내 고객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어떤 리스크를 가질지 먼저 파악한다. 예를 들어 ‘건강하시죠?’ 이렇게 묻지말고 ‘친가, 외가, 사촌 중 가족력 없으세요?’ 식으로 디테일하게 묻는다. 고객이 불편할 정도로 파고드는 질문을 던진다. 거기서 리스크가 나온다. SNS랑 똑같다. 겉으론 행복해 보일지라도 가정불화 등 문제가 있기 마련이다. 리스크는 숨겨져 있다. 고객이 보지 못하는 것을 끄집어내야 한다. 둘째, 많이 공부해야 한다. 잡지식이 많아야 한다. 아침 출근 시 팀원들에게 핸드폰으로 오늘 헤드라인뉴스 기사를 보라고 한다. 정치, 경제, 주식시장, 사회사건 등을 알아야 고객 상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40대 중반 고객인데 정치 성향을 누구도 모른다. 우리가 고객들 돈, 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하는데 나라에서 하는 ‘문재인케어’를 모른다면 말이 안 된다. 잡지식을 키워야 한다. 항상 뉴스보고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트럼프가 왜 미국 금리를 올리려 하는지, 어떤 정책을 하려는지 알고 있으면 정말 고객 상담이 편하다. 마지막은 고객과의 유대감이다. 꾸준히 연락드리고, 플랜대로 잘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고객관리를 해야 한다.”

향후 계획은.

“올해 계획은 팀원들이 롱런할 수 있게 ‘으샤으샤’해서 옆에서 서브하는 것이다. 배우, 연예인 출신이라 연예계 쪽과도 떨어질 순 없다. 어렸을 때 시작한 연예인들의 경제 선생님, 금융 선생님, 조언해 주는 일을 계획 중이다. 팀원들을 모으고 있고 짜고 있다. 연예인들의 재무설계를 돕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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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현수 프로필
1982년 9월 21일생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
2001년 제37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신인상
배우자 정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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