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권호기자]스키를 타다 발생하는 장해, 골절, 배상책임 등을 보장하는 '스키보험'을 모바일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이 모바일 금융마켓 아이올과 손잡고 ‘아이올 모바일 스키보험’을 출시했다.
스키보험은 스키를 목적으로 거주지를 출발할 때부터 도착할 때까지 스키시즌 동안 전국 어느 스키장에서도 보장 받을 수 있으며 상해사망과 후유장해, 상해 의료비는 물론 스키장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배상책임·골절수술·응급입원비용까지 보장해 주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스키 중 발생하는 사망 및 후유장해 최대 5000만원, 골절진단·수술비 최대 100만원, 깁스치료비 10만원, 배상책임손해 3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료는 2300원(보험기간 3일 기준)으로 이는 기존 현대해상이 판매하던 스키보험 보험료의 4분의 1 수준이다.
사고로 인한 상해 의료비의 경우 사고 한건당 1000만원 한도내에서 실제로 부담한 의료비 전액을 보장해 준다.
특히 모바일에서 가입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과거 스키보험은 여행자보험처럼 하루 전에 바로 가입할 수 있음에도 설계사를 만나야 가입이 가능했고 보험료도 상대적으로 비쌌다.
아이올은 스키보험 출시를 기점으로 레저 활동 전날이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틈새형 보험 상품 판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올 관계자는 “아이올에서 판매 중인 모바일 스키보험은 스키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고민 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담보를 재구성하고 보험료를 낮췄다”며 “보험이 필요한 시기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모바일 맞춤형 보험상품 개발을 위해 보험사들과 제휴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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