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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5:2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롯데정밀화학 '역대급' 실적...매출 1조1595억, 영업이익 1111억원
롯데정밀화학 '역대급' 실적...매출 1조1595억, 영업이익 1111억원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8.01.26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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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전년 대비 274% 증가...최근 3년간 꾸준한 상승세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롯데정밀화학이 지난해 깜짝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올해도 수익 증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3년 전 흑자전환에 성공한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전년 대비 4배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며 롯데 화학계열사의 중심 축으로 부상했다.

롯데정밀화학이 지난 25일 공시한 잠정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4.4% 증가한 1조159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74.1% 늘어난 1111억원을 기록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최근 영업이익은 ▲2014년 -244억원 ▲2015년 26억원 ▲2016년 297억원 ▲2017년 1111억원으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의 2018년 당기순이익 추정치는 1970억원대로 전망된다. 제품 판매단가가 대폭 상승하고 수급 상승기에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평가다.

작년 말부터 롯데정밀화학 주력 품목인 염소 계열 제품의 시황은 호조세를 띠고 있다. 가성소다, 에폭시수지 등의 생산 원료가 되는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의 지난해 4분기 가격은 t 당 1150달러에서 2025달러로 2배 가까이 올랐다. 같은 기간 가성소다 가격도 t 당 700달러를 웃돌았다. 염소 계열 판매가 인상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키움증권 이동욱 연구원은 “롯데정밀화학의 주력 제품인 가성소다·에폭시수지 등의 수급 타이트가 지속되고, 암모니아 가격이 반등하는 등 올해 실적 모멘텀이 예상돼 롯데정밀화학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16년 2월 삼성에서 인수한 롯데정밀화학은 구조조정과 가동률 제고 등으로 경쟁력을 강화했고, 최근 3년 사이 실적 반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수영 부회장 등 경영진이 추진한 삼성그룹과의 M&A가 결실을 맺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2015년 삼성그룹과 빅딜을 통해 롯데정밀화학·롯데첨단소재·롯데비피화학 등을 인수했다. 삼성 화학사들을 사들이면서 정밀·특수 화학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화학회사로 변신했다.

롯데정밀화학은 메셀로스·헤셀로스·애니코트 등 정밀·특수 화학 제품을 생산하며 기초화학 위주 제품을 생산했던 롯데케미칼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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