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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벤츠·BMW·렉서스·아우디..."올해는 서비스센터 경쟁이다"
벤츠·BMW·렉서스·아우디..."올해는 서비스센터 경쟁이다"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1.25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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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계, 부족한 정비 인프라 구축 심혈...판매량 대비 AS 시설 턱없이 부족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수입차 200만대 시대를 맞아 수입차 업계가 연초부터 애프터서비스(AS)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그동안 수입차 시장은 성장 속도와 판매량에 비해 서비스센터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수입차 서비스센터는 총 451곳으로 2013년 같은 기간 대비 37.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3년 328곳에 그쳤던 수입차 서비스센터는 2014년 355곳, 2015년 387곳, 2016년 417곳으로 증가하는 등 연평균 30곳 가량씩 늘고 있지만 차량 대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수입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수입차는 23만3088대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수입차 연간 신규등록 수는 지난 2013년 15만6497대에서 2017년 23만3088대로 48.9%가 늘었다. 업계에선 올해 최고치를 갱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수입차 판매량이 늘어날수록 정비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2017년 말 기준 수입차 총 등록대수가 187만대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서비스센터 한 곳에서만 4000대 가량의 수리를 맡고 있다.

이에 따라 수입차 업계는 올해 대대적인 서비스센터 구축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올해 5곳의 애프터서비스센터를 열기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55곳이던 서비스센터를 60곳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1000개 이상 워크베이가 확대된다.

BMW코리아는 올해 BMW와 미니의 서비스센터를 각각 23곳으로 2곳씩 늘린다. 기존 서비스센터 4곳은 확장 이전하며 7곳은 개조 작업을 거쳐 전체 워크베이 수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코리아는 최근 서비스센터 1곳을 확장 이전한 데 이어 연내 4곳을 새로 구축하기로 했다. 아우디는 지난해 3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총 34곳의 서비스센터가 운영된다.

일본차 브랜드인 도요타 코리아는 3곳, 렉서스 코리아는 4곳의 신규서비스센터를 보강해 각각 총 17곳, 30곳을 운영하게 된다.

그밖에 볼보코리아 5곳, 캐딜락 6곳,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5곳, 한불모터스 3곳,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 1곳을 각각 추가하기로 했다.

캐딜락은 기존 19곳의 서비스센터를 올해 직영 정비 센터로 전환해 25곳 이상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들이 서비스센터 구축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부족한 정비 인프라에 따른 고객 이탈을 방지하고 고객 만족과 향후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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