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구자홍 회장 보유 가온전선 지분 매입...지주사 체계 확립
LS전선, 구자홍 회장 보유 가온전선 지분 매입...지주사 체계 확립
  • 이일호 기자
  • 승인 2018.01.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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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료=LS전선>

[인사이트코리아=이일호 기자] LS전선이 그룹 계열사인 가온전선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24일 밝혔다.

LS전선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등 가온전선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37.62% 중 31.59% (131만4336주)를 블록딜로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LS전선이 가온전선의 최대주주가 됐다.

주당 거래 가격은 계약 체결일인 24일 종가 기준 2만3050원이며, 총 인수 규모는 303억원 가량이다.

LS전선은 자금 조달을 위해 LS전선아시아 지분 57% 중 약 7%(215만6790주)를 구자홍 회장 등에게 매각했다. 주당 거래가격은 24일 종가 기준 6450원, 총 거래 규모는 약 139억원이다.

LS전선과 가온전선은 독립적으로 운영하되 주요 원자재 구매시 공동 협상을 통한 원가 쟁력 확보, R&D 분야 선도기술 교차 활용 등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명노현 LS전선 대표는 “LS전선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경험을 국내 사업 위주였던 가온전선과 공유함으로써 세계 케이블 시장에서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개인 대주주가 보유하고 있던 가온전선 지분을 LS전선이 인수함으로써 LS그룹-LS전선-가온전선의 지주회사 체제로 지배구조가 단순화되고 경영의 투명성이 높아지는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LS전선은 전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며 해외 매출이 60%가 넘는 로벌 케이블 기업이다. 가온전선은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중저압과 통신 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