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현대자동차의 30년 노사협상 역사상 처음으로 해를 넘긴 2017년 2차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
이날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는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합원 4만9667명 중 4만6082명이 투표에 참여해 2만8138명(61.0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노조에 따르면 투표율은 92.78%(4만6082명)다. 이 중 과반이 넘는 2만8137명(61.06%)이 찬성했으며 반대는 38.44%(1만7741명)로 나타났다. 이번 조합원 투표율은 지난해 1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보다 4.34% 높아 조합원들의 관심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노사는 이번 주 중 임단협 타결 조인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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