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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관련 노사 합의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관련 노사 합의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1.11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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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노·사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재광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신환섭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위원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남신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위원장.뉴시스
11일 서울 여의도에서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노·사 상생 협약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이재광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신환섭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위원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남신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위원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직접고용 문제와 관련해 극적으로 노사가 합의했다.

파리바게뜨 노사는 11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고용노동부의 직접고용 시정지시와 관련해 SPC그룹이 기존에 추진하던 3자 합작회사인 ‘해피파트너스’의 명칭을 변경하고, SPC그룹의 파리크라상이 51%의 지분을 갖는 데 합의했다.

또 새 자회사에서 협력업체의 지분을 제외하고 기존 협력업체 구성원이던 대표이사와 등기이사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 대표이사는 SPC 측 임원 가운데 선임키로 했다.

권인태 파리바게뜨 대표이사는 이날 노사 합의에 대해 “그동안 걱정을 끼쳐드린 데 대해 유감을 표시한다”며 향후 합의내용을 잘 이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공공산업노조위원장은 “협력사 사장들, 일부 가맹점주들의 탄압이 심했다”며 “이번 사례로 프랜차이즈, 하청노동자들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환섭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위원장은 “비록 직고용 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합의서를 통해 3년이 지나면 직고용처럼 가겠다는 합의를 이뤄냈다”며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모범적으로 이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재광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제조기사 문제가 터지고 제일 피해를 본 곳은 가맹점주”라며 “가맹점주도 지금까지와 다른 노사관계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제조기사 노·사 상생 협약식에서 이재광(왼쪽부터) 가맹점주협의회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신환섭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노조위원장,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이사, 문현군 한국노총 중부지역 공공산업노조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이남신 시민사회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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