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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독주체제 굳혔다...4년 연속 매출 1위
유한양행, 독주체제 굳혔다...4년 연속 매출 1위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1.10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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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녹십자와 격차 더 벌려...영업이익률은 한미약품이 가장 높아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자료:에프앤가이드>

 

유한양행이 업계 1위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유한양행은 2014년 제약업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4년째 선두를 지키면서 2위 녹십자와 매출 격차를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개별기준 약 1조49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증권가는 잠정 집계했다. 이는 업계 사상 최대 매출액으로 지난해 목표 예상 성장률 10%를 넘어 13.6%에 달했다.

이같은 성장세에 탄력을 받은 유한양행은 2018년 목표 성장률을 16.5%로 잡고 1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잠정 매출액은 3932억원(국제회계기준 IFRS 연결기준)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했다. 2위는 녹십자(3426억원)이며 광동제약(2842억원), 대웅제약(2495억원), 한미약품(2378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유한양행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4782억원(추정)으로 집계됐다. 이어 녹십자(1조3042억원), 광동제약(1조1476억원), 대웅제약(9729억원), 한미약품(9217억원) 등의 순이었다.

유한양행과 2위 녹십자와의 매출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 두 제약사의 연매출 차이는 2013년 554억원에서 2014년 421억원으로 줄었다가 2015년 809억원, 2016년 1228억원, 2017년 1740억원(추정)으로 벌어지는 양상이다.

IFRS 별도기준으로도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786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녹십자(8199억원)로 나타났다.

영업이익률 순위에서는 한미약품이 1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위 제약사 5곳 중 IFRS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한미약품이 11.2%로 1위, 다음은 녹십자 7.7%, 유한양행 7.3%, 대웅제약 4.1%, 광동제약 3.3% 순이다.

유한양행 올해 매출은 1조5800억 수준 전망

유한양행 관계자는 “아직 공시가 나오지 않아 현재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증권가에서는 유한양행의 올해 매출액이 최대 1조579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다양한 품목들의 등장과 이들의 개선 효과로 매출 총이익률이 2017년 대비 0.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한양행은 길리어드와 에이즈치료제 API를 654억원에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지난 3일 에이즈 치료제 API도 482억원에 공급 계약을 맺어 작년보다는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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