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인공지능 스피커 올해 본격적 출시"
[CES2018]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인공지능 스피커 올해 본격적 출시"
  • 조혜승
  • 승인 2018.01.0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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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석 사장 "인공지능 로봇 올해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 있다"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왼쪽부터) 삼성전자 고동진 IM부문장(사장)과 김현석 CE부문장(사장), 한종희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8일(현지 시각)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올해 스마트 스피커를 출시하고 로봇 시장 진출 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제품군을 확대한다.

“인공지능(AI) 스피커는 올해 본격적으로 출시하려고 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T·모바일(IM)사업부장은 ‘2018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개막 전날인 8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에서 열린 각 사업부문장 기자간담회에서 '스마트 스피커는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생활가전(CE)사업부장(사장)은 "(로봇을) 안 하겠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로봇 시장에 진출할 뜻을 밝혔다.

김 사장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 로봇을 올해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다수 전자업체들은 AI 관련 제품군으로 대표 로봇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소니가 AI 로봇 강아지 '아이보'를 출시하고, LG전자는 이번에 로봇 클로이를 선보이는 등 업계는 발빠르게 인공지능 관련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김 사장은 "로봇은 어디에 쓰일까에 대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 공장용 로봇인지, 의료용 로봇인지, 개인용 도우미 로봇인지 등 어디에 쓸 것인지를 먼저 연구해야 한다"면서 "아직까지 상용화되는 로봇이 많지 않다. 상용화를 하려면 목적이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자체 음성인식 플랫폼인 ‘빅스비’에 대해 “우리가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경쟁력 있는 위치에 와 있지 않나 생각한다. 내년이면 빅스비 점유율에 대한 얘기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조금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업계에 따르면 연동기기에 대한 AI플랫폼 시장은 구글 어시스턴트와 아마존 알렉사가 양분한 상태. 다수 업체는 구글이나 아마존, 양쪽 모두 플랫폼을 혼용하는 등 사물인터넷 관련 제품을 내놓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빅스비를 자사 가전제품에 차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빅스비 1.0에 이어 빅스비 2.0 버전을 개발 중이다. 2.0 버전은 음성인식률, 자연어처리, 수행능력 등에서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오는 2020년까지 자사 모든 스마트 기기에 AI를 적용해 AI 대중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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