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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8: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세계 최초 '울금화장품' 개발,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세계 최초 '울금화장품' 개발,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8.01.02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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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리틀 프로방스’로 가꾸는 여자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최근 인구와 소득이 동시에 줄어드는 농어촌에서 6차 산업 바람이 불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7년 12월 기준 식량작물 6차 산업 경영체의 매출액이 2015년에 비해 26.7% 늘어 농가소득이 증대됐다고 밝혔다. 6차 산업은 농촌 유·무형자원(1차)에 제조·가공(2차), 유통·판매, 문화·관광 서비스(3차) 등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최초로 2015년 제주지역 6차 산업 화장품 인증 사업자로 선정된 강소기업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 중국 방문 경제사절단에 함께 한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54)가 그 주인공. <인사이트코리아>가 지난 12월 21일 여의도 한 카페에서 제주를 ‘리틀 프로방스’로 만들겠다는 강 원장을 만나 야무진 꿈을 들어봤다.

뷰티향장산업이 생소하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을 소개한다면.

“뷰티향장산업은 화장품 제조와 서비스 산업이 총괄된 산업이다. 국내 정서상 그동안 화장품 산업이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에 치중해왔다. 뷰티 산업 쪽이 너무 열악했고 폄하됐다. 정부가 뷰티 산업에 관심을 갖기 전인 2008~2012년 국내 뷰티향장산업 로드맵 연구 논문 썼고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에 드나들면서 정책 자문을 했다. 사단법인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사단법인이) 비영리적이고 당시 적극적으로 일할 상황이 아니어서 주식회사를 세웠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재단과 산업, 기업까지 뷰티 분야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취지로 탄생했다.

뷰티산업진흥원은 1차 산업인 허브팜 조성, 2차 산업인 화장품 제조, 3차 산업인 교육 비즈니스·화장품 유통·인센티브투어·미용의료관광 등을 포괄하는 회사다. 현재 제주산 울금을 비롯해 제주 자생 생물을 원료로 하는 ‘제주온(JEJUON)’과 제주 해양 소재를 원료로 만든 ‘하이온(HAION)’ 두 개의 브랜드를 가지고 있다.”   

뷰티산업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

“80년대 미용하면 헤어만 있을 뿐 피부가 없었다. 2001년 숙명여대 경영대학원 소속 피부미용 과정을 국내 최초로 개설했다. 2010년 복지부와 함께 뷰티선진화 사업을 하면서 뷰티향장 매뉴얼을 만들었고 소상공인 경영자료집 등을 피부 숍에 무료 배포했다. 요즘 각 지자체마다 건강산업 중 하나로 화장품산업을 끌고 간다.

기장산업단지를 유치해 아시아 뷰티 허브로 만들겠다는 오산시를 포함해 여러 지자체의 자문 요청을 받았다. 한국에선 공식적인 용어에 외래어를 쓰지 않아 화장품산업은 화장품, 미용산업은 미용 두 가지로 구분돼 있었다. 복지부 회의 들어가서 미용산업이 아니라 ‘뷰티산업’으로 (용어를 정립하자고) 제안했다. 그래서 뷰티산업이란 공식적인 명칭이 만들어졌고 2010년부터 누구나 뷰티산업이라고 부른다.”

대한뷰티진흥원이 2015년 제주 6차 산업 화장품 업체로 인증 받았는데 울금 천연화장품이 주력 상품이다. 울금이 무엇인가.

“울금은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예로부터 민간 약초와 향신료로 사용돼 왔으며 최근 건강식품과 화장품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웰빙 식물이다. 국내외 논문을 통해 항염, 항알레르기, 향균, 항산화, 티로시나제(피부착색) 생성억제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졌다.”

집에서 사업하는 것을 반대하지는 않았나.

“고지식한 집안의 막내다. 뷰티 쪽 공부하는 것을 집에선 상상도 못했다. 집에서는 사범대 가기를 바랐다. 하지만 그림과 헤어에 관심이 많아 미용학원을 경영했다. 강의, 교육하는 것을 좋아해 국가자격증, 아카데미반을 먼저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사업 쪽에 자연히 관심을 두게 됐고 80년대 후반부터 제자들 양성을 많이 했다. (미용)국가기술자격증 교육에선 꽤나 유명했다.

1997년 국내 최초로 프랑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에스테틱전문박람회를 매년 진행했다. 90년대~2000년대 중반까지 에스테틱은 사치품이었다. 한국엔 건성, 중성, 지성 3개 피부 종류 제품만 있던 때라 (에스테틱박람회) 미용학과 교수들 전체가 와서 난리가 났다. 그래서 제주에 내려가 ‘리틀 프로방스’를 꿈꾸면서 일하고 있다.”

한국의 ‘리틀 프로방스’를 꿈꾼다? 무슨 말인가.

“90년대 초 프랑스 전문 에스테틱 브랜드를 국내 론칭했다. 그 회사가 프랑스 남부 쪽에 있었다. 프랑스 풍경이 보고 싶어 파리에서 열차 타고 남부로 내려갔다. 가는 중 허브 농장, 자연에 완전히 매료됐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토너하면 알코올 냄새가 확 나는 화학 성분이 대부분이었는데 (프랑스 자연을 보고) 천연자연주의, 허브에 관한 화장품을 ‘언젠가 한국가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2011년 서울에서 제주도로 프로젝트 차 내려갔다가 2013년 아예 제주도로 기업을 이전했다. 현재 4000평 허브팜 농장에서 직접 울금 등을 재배하고 있다. 제주 내려갈 때 10년 3단계 장기플랜을 짰다. 1단계는 교육, 2단계는 브랜드 개발과 허브팜 조성, 마지막 3단계는 국제뷰티향장 전문칼리지 설립이다. 

1단계로 제주 로컬 기업 브랜드 소속 교육생들을 선발해 중국으로 내보내는 생각을 했다. 그 와중에 에스테틱에 접목할 만한 상품을 발굴하지 못했고 지역 정서 등이 있어 빨리 ‘내 브랜드를 만들자’고 생각했다. 처음부터 천연콘셉트 제품 개발에 나서는 등 정공법을 썼다. 일찌감치 대기업이 장악한 내수는 포기했다.

작은 회사라 국내 소비자들 대상으로 한 브랜드, 인지도, 영업비용에서 자신이 없었다. 처음부터 해외 전략을 썼는데 제품을 개발한 지 딱 3년 째인 2014년 9월, 첫 제품 6종을 출시하면서 중국 위생허가를 4개월 만에 받았다. 현재 출시된 제품은 30여 가지다.”
  
애초부터 중국 진출 전략부터 쓴 것인가.

수출지원센터, 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수출관련된 것만 있으면 도에서 먼저 찾는다. 올해 무역사절단, 경제사절단, 박람회 등 20군데 넘게 갔다 왔다. 2017년 11월에만 중국에 세 번 다녀왔다. 박람회에는 단순히 바이어에게 제품을 주려고 가는 게 아니다. 시장을 분석하기 위해 간다.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측정한 가격정책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중국은 큰 성이 하나의 국가와 같다. 올 하반기 내륙 쪽 갔었는데 5~6년 시간차가 있는 만큼 내륙과 해안은 완전히 다르다. 지역별로 타깃 제품을 골라 밀어야 하는 만큼 ‘직접 발로 뛰지 않을 수 없는’ 나라가 중국이다.”

제품이 국내 어디서 팔리나.

“현재 제주공항면세점(JDC), 제주중문면세점(JTC), 제주이마트(제주점·신제주점·서귀포점), 서울 NC킴스클럽·이마트용산점·목동행복한백화점, 제주 매종글래드호텔, 제주신화역사공원 등에 입점해 있다. 온라인은 제주온 온라인몰을 포함해 현대H몰, 우체국쇼핑, 롯데i몰, G마켓, 옥션, 쿠팡 등에서 유통되고 있다.”

2012년 제주 내려가서 처음 심은 것이 울금인가.

“그렇다. 십 수 년 전부터 울금 커큐민을 논문을 통해 알고 있었다. 식품에선 울금이 최고의 원료다. 특히 일본에선 건강식품 1위를 울금으로 여긴다. 울금화장품을 공식적으로 만든 회사는 우리다. 박람회에서 만난 유럽 바이어들이 ‘울금 커큐민 소재로 어떻게 화장품을 만들 생각을 했냐’며 너무 좋아했다.

울금에 대한 화장품 특허 2개를 받았다. 하나는 항염·항바이러스·항알러지·항산화로, 하나는 티로시나제 억제 등 미백 쪽이다. 먹어서 다이어트 기능이 있는 이너뷰티 제품 개발도 끝났다. 내년 3월 볼로니아 박람회 갈 예정인데 반응이 좋을 것 같다.”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울금 화장품이겠다.

“제주온의 모든 제품 베이스에는 울금이 들어간다. 화학방부제를 안 쓰고 소재에서 천연 보존 기능이 있는 재료를 쓰니 원가가 비싸다. 방부제는 한 방울만 넣으면 되는데 인공향을 쓰면 정말 싸다. 하지만 우리는 블랜딩을 직접 해서 향을 콘셉트 별로 쓴다.

처음에 화장품을 천연 콘셉트로 만들자고 제안했더니 연구소장이 ‘화학방부제와 향은 조금만 넣어도 제형이 흐트러지지 않아 신경 안 써도 되는데 왜 그렇게까지 하냐’며 부딪쳤다. ‘왜 안 되냐’고 계속 말하고 설득해야 했다.”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했다. 해외시장 개척 시 중요한 것은 뭔가.

“사드 제재가 심했지만 여전히 중국 시장은 매력적이다. 최근 2~3년간 단기간에 매출 몇 천억 원 올렸다는 한국 업체 신화는 이제 없을 것이다. 중국이 과도기였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중화권은 무조건 정공법이다. 철저히 준비하지 않고 위생허가, 시장 분석 없이 ‘K-뷰티가 뜨니 가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유통하시는 분들이 ‘뭐가 뜬다’ 하면 중국 시장에 쉽게 접근한다. 마유크림이 대표적인데 무조건 정공법으로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회사소개, 제품 등 3개국 언어로 담긴 USB를 내밀며) 이것 하나만으로도 바이어들이 깜짝 놀란다. 보통 회사소개, 가격표, 브로셔를 주는데 올 3월부터 영어·중국어·한국어로 번역된 자료를 담은 USB를 바이어들에게 드리고 있다. 박람회나 상담 등 짧은 시간에 많은 얘기를 전달할 수 없고 브랜드 하나 달랑 준들 이해도가 낮기 때문이다. 이것은 울금 농장에서 대를 베는 작업 사진인데 바이어들이 보고 감격해 연락주시는 경우가 많다.”

중국 시장에서 ‘정공법’이란 말이 추상적이다.

 

“가격이 흐려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을 고수해야 한다. 고수하려면 많은 유혹을 감내해야 하고 그만큼 어려움을 딛고 넘어야 한다. 박람회 마지막 날 50% 할인해서라도 제품을 팔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해외 빅바이어들은 쿠팡·G마켓·타우바우 등 온라인 제품 가격을 모두 분석한다.

제품 가격이 흐려져 있으면 중국총판에서 지역 도매상, 소매상까지 우리 물건을 거래하지 않는다. 철저한 가격 고수 정책을 폈더니 이번 베이징 경제사절단 갔을 때 우리 테이블에서 상담을 가장 많이 했다. 심천 투자기관에서도 투자받지 않겠냐고 건의하는 연락이 왔다.”

투자 제안까지 받을 만큼 회사 규모가 커져 고민도 있을 것 같다.

“역량이 부족해 전문경영인을 들여야 하나 싶다. 회사 재정과 관련해 CFO를 영입해야 할지 등을 고민하고 있다. 또한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 중이다. 돈을 의미 있게 좋은 쪽으로 쓰려고 한다. 브랜드 하이온은 해녀들이 채취한 자연산 소재들로 만들고 있다.

내년 사업계획 중 하나로 수입금 중 일부를 고령화된 해녀 분들 복지, 건강검진 등에 쓰겠다고 도 관계자에게 말씀드렸다. 2018년에 BP(Basis Point)를 넘을 경우 생산, 마케팅, 디자인, 연구소 등 부서 상관없이 학부를 졸업한 직원이 원하면  석·박사 학비 전액을 지원해 주기로 직원들과 얘기 중이다.”

평소 직원들과 소통은 어떻게 하나.

“매출이 잘 나와야 직원들을 따뜻하게 대할 수 있다. 해외 영업을 그래서 직접 한다. 사실 회사를 너무 많이 비워서 직원들과 소통 시간이 부족하다. 소통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 해외를 많이 다니다보니 위챗, 카톡 등으로 소통할 수밖에 없다. 제주도에 혼자 있는 직원들에게 김장 김치 등을 나눠준다. 이번에도 김장김치 50kg를 주문했다(웃음). 제가 혼자여서 직원들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과일 선물 오면 다들 봉지에 싸서 나눠준다.  

회사 이념이 ‘기본, 배려, 소통, 공유’다. 그리고 상대방을 배려하려면 어느 정도 희생이 따라야 한다. 부서 간 소통하고 공유해 불만 사항을 대화로 푼다. 일반 기업들은 소소한 얘기 등은 직원들과 소통을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 해외 출장을 다녀온 후 전 직원들 앞에서 브리핑을 한다.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고 이슈는 무엇이고, 이렇게 대처하겠다’는 내용을 갓 입사한 직원과도 공유한다.”

여성 CEO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은.

“작은 경영체지만 미용학원부터 시작했고 직장생활을 2년밖에 안 했다. 업무 차 만나면 남성 우월주의적 말투와 행동 때문에 스스로 금을 그어놓고 더 이상 못 다가오게 하는 룰을 정할만큼 한국 사회에서 여성 CEO로 산다는 것이 힘들다. 남자들보다 강한 모성본능, 상대방을 배려하고 화합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여성 CEO가 가진 장점이 아닐까 한다.

개인 철학은 불교다. 하루하루를 수행하듯 산다.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을 20대부터 생활신조로 삼아왔다. 스님들 수행할 때 ‘어느 곳이든 그 곳이 진리다’는 뜻이다. 가는 곳마다 법당이고 부처가 계시지 않는 곳이 없다. 불공드리듯이 내가 주인된 마음으로 일을 한다면 반드시 진리, 성공, 중심에 있다고 믿는다.”

<인사이트코리아> 독자들에게 2018년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혜민 스님이 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다. 이 책은 주변에 선물 많이 했다. 바이어 상담, 경영 마케팅 측면에도 어떤 경영학 관련 책보다 도움이 됐다. 가장 좋아하는 책이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해소하나.

“드라이브한다. 자연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제주도는 일하다 나가면 산과 바다, 올레길, 숲길이 있어 모든 영감을 자연에서 얻고 있다. 중대한 결정을 앞뒀을 때 큰 산을 탄다. 제주 간 지 4년차 됐는데 한라산 정상을 8번 올랐다. 한발 한발 디디면서 올라갈 때 하나씩 버리고 딱 한 가지만 가지고 내려온다. 꼭 혼자서 간다. 혼자 가서 주변 상황, 사업 생각하며 정리하고 내려올 때는 다 버리고 바로 실행한다.”

2018년 예상 매출은.

“100억 원은 무난히 할 것 같다. 내년 매출 최대 200억까지도 보고 있다. 올 상반기까지 망망대해 조류를 만난 것처럼 한치 앞도 안 보였고 답답했다. 직원들은 늘어나고 모두 정규직이다. 유럽 수출을 위해 공장 설비 ISO 인증 등 준비하다 보니 상반기 (중국 사드 보복 등) 그렇게 시간이 갔다. 내년 상반기 홈쇼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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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안(55)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대표

강유안 대표는 2013년 서울에서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로 기업을 옮겨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했다. 제주국제뷰티아카데미와 천연물연구소도 만들었다. 2014년 9월 제주 울금 농장에서 자연 재배한 울금을 핵심원료로 만든 화장품 브랜드 제주온(JEJUON)을 론칭했다. 2016년 제주 해양소재로 만든 하이온(Haion) 브랜드를 만드는 등 30여 년 간 국내 뷰티향장산업을 이끌었다. 또한 6차산업 인증사업자 중 화장품 회사로는 유일하게 2017년 수출협력모델 업체로 선정되어 이마트 본사에서 직접 바코드를 부여 받고 해외 15여개국에 있는 이마트 해외 유통 입점이 확정되어 진행하고 있다6차 산업 인증을 받은 유일한 화장품 회사로 해외 15개국에 있는 이마트에 제주온 브랜드로 바코드까지 취득했다. 정부와 지자체의 뷰티향장산업 정책 개발 및 자문, 해외 뷰티향장 전문 인력 양성과 송출 사업도 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와 종달리에 있는 4000여평의 화장품 원료 농장에서 울금과 허브를 직접 재배하고 있다. 

주요경력

2001.03 숙명여대 경영대학원 피부미용최고경영자과정 국내최초 개설

2001.03 ~ 2007.06 숙명여대 경영대학원 피부미용최고경영자과정 책임/초빙교수

2009.06 ~ 2012.08 영산대학교 미용예술학과 외래교수

2010.01 ~ 2011.01 뷰티산업 경쟁력 강화위원회 위원[보건복지부]

2010.12 2010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혁신기업&인물 대상 [한국일보]

2010.02 ~ 2011.01 뷰티산업 선진화지원센터정책지원TF 위원장[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11.02 ~ 2011.06 제주도 2011년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제 기획위원

2011.09 제17차 IFOAM 세계유기농대회 유기화장품 사전학술대회 운영

2015.05 ~ 현재 제6기 제주특별자치도 민자유치위원회 위원

2015.03 2015 제3회 대한민국평화대상 수상 [(사)대한민국가족지킴이]

2012.05 ~ 현재 (주)대한뷰티산업진흥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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