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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한다
암 환자 10명 중 7명, 5년 이상 생존한다
  • 윤지훈 기자
  • 승인 2017.12.21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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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까지 생존 경우 3명 중 1명 '암'...99년 이래 유방암 지속적 증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암’에 걸린 사람의 5년 생존율이 70%를 처음 돌파했다. 암환자 10명 중 7명 이상이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의미다.

또 우리 국민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3명중 1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는 국가암등록통계사업에 따른 우리나라 국민의 2015년 암발생률, 암생존율 및 암유병률 현황을 21일 발표했다.

2015년에 새로 발생한 암환자 수는 21만4701명으로 전년 21만8954명에 비해 1.9%(4253명) 줄었다.

‘과잉진단’ 논란이 있는 갑상선암이 같은 기간 3만1079명에서 2만5029명으로 19.5% 줄어든 것을 빼면 대부분의 암 질환이 전년 대비 비슷했다. 암 질환별로 보면 같은 기간 유방암(4.3%), 전립선암(3.5%), 췌장암(5.7%) 등이 늘고, 위암(-2.7%), 대장암(-1.6%), 간암(-0.5%) 등이 소폭 감소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1999년 이후 2015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07년 이후 연평균 4.0%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환자수가 불어나는 추세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기대수명(82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은 35.3%로 집계됐다. 남자(79세)는 5명 중 2명(37.9%), 여자(85세)는 3명 중 1명(32.0%)이다.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단받은 암 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0.7%를 기록했다. 5년 상대생존율은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1993~1995년 41.2%를 기록한 이래 ▲1996~2000년 44.0% ▲2001~2005년 54.0% ▲2006~2010년 65.2%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암 종류별 상대생존율은 갑상선암(100.3%), 전립선암(94.1%), 유방암(92.3%) 순으로 높고 췌장암(10.8%), 폐암(26.7%), 간암(33.6%) 순으로 낮았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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