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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3 18:26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필라이트의 '하이킥'...하이트진로 상승기류 탔다
필라이트의 '하이킥'...하이트진로 상승기류 탔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2.06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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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반년만에 1억캔 판매 돌파...맥주 부문 부진 털고 내년 흑자전환 전망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하이트진로가 맥주사업 부진을 털어내고 웃을 수 있을까. 하이트진로는 맥주 부문에서 내년엔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반년 만에 1억캔 판매를 돌파한 발포주 ‘필라이트’의 인기 지속과 내년부터 이어질 신제품 기타주류 개발·출시, 관세가 철폐되는 수입맥주의 매출 증가세 등으로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3분기(7~9월)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보였지만 4분기(10~12월)에는 '9월 이른 추석'과 10월 파업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부진을 거치고 내년부터는 매출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필라이트+레귤러맥주’가 잘 팔리면서 공장 가동률이 올해 46.5%에서 내년 51.4%, 2019년에는 53.5%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50%를 상회하는 공장 가동률로 영업이익 74억원을 내 4년간의 적자구조에서 벗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발포주가 1995년 첫 출시된 일본 맥주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발포주와 제3맥주(맥아 대신 옥수수·대두 등을 원료로 한 맥주) 비중이 45%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필라이트를 잇는 기타주류의 출시와 흥행 가능성이 기대된다.

내년 1월부터 미국에서 수입되는 맥주 관세가 철폐되고, 7월부터 유럽연합(EU) 맥주에 대해서도 무관세가 적용된다. 이는 수입맥주 가격 경쟁력 강화 요인이다. 현재 하이트진로는 기린, 크로넨버그, 싱하, 투이즈 엑스트라 드라이 등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수입맥주(유통) 매출은 2분기(4~6월)에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374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3분기는 86% 증가한 263억원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의 맥주 매출 중 수입맥주 비중은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2% 늘어난 11.3%로 확대됐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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