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버건디 레드를 국내에 출시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64GB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93만5000원이다.

갤럭시 S8 버건디 레드 색상은 매혹적이면서도 기품 있는 레드 컬러를 바탕으로 도시적인 개성과 강렬한 감성을 동시에 담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이로써 갤럭시 S8 시리즈는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코랄 블루, 로즈 핑크에 이어 버건디 레드까지 총 6개의 색상을 갖추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 버건디 레드 출시와 함께 12월 한달간 ‘갤럭시 S8·S8+’와 ‘갤럭시 노트8’을 구매하고, 제품 정보를 삼성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해피빈 콩 쿠폰을 제공한다. 또 제품 구매와 상관없이 삼성전자 해피빈 사이트에서 한해 동안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 3개에서 최대 45개까지 콩을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24일 국내 출시된 애플 아이폰X가 인기를 끌자 최근 갤럭시S8플러스 128GB 출고가를 기존 115만5000원에서 109만4500원으로 6만500원 인하하는 등 본격적으로 아이폰X 견제 마케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