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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전병헌 '뇌관' 터지나...검찰 GS홈쇼핑도 압수수색
전병헌 '뇌관' 터지나...검찰 GS홈쇼핑도 압수수색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1.28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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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 1억 빼돌린 정황...수사 홈쇼핑업계 전반 확산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제3자 뇌물수수 등 혐의와 관련해 검찰 수사가 홈쇼핑업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롯데홈쇼핑에 이어 한국e스포츠협회에 후원금을 냈던 GS홈쇼핑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부장검사 신봉수)는 28일 오전 GS홈쇼핑 등에 수사관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관련 문건을 압수하고 있다. 검찰은 GS홈쇼핑이 2013년 협회에 건넨 1억여원의 후원금이 수상하게 사용된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GS홈쇼핑 후원금이 롯데홈쇼핑 후원금 3억원과 마찬가지로 빼돌려진 흔적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2015년 롯데홈쇼핑이 e스포츠협회에 낸 후원금 3억3000만원 중 1억1000만원이 허위 용역 계약을 통한 방식으로 빼돌려진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전 전 수석 비서관 출신인 윤모씨 등 3인을 구속했고 이후 추가로 포착된 횡령 자금을 포함해 이들이 빼돌린 협회 자금은 5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22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제3자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 전 수석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25일 “범행관여 여부와 범위에 관해 다툴 여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전 전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 홈쇼핑업체들의 사업권 재승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이었다는 점에서 검찰은 대가성을 의심하고 있다.

또한 전 전 수석이 자신이 회장 또는 명예회장으로 있던 e스포츠협회를 사유화하고 이를 활용해 각종 이권을 챙긴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전 전 수석이 정무수석으로 재직 중 기획재정부에 e스포츠협회 예산 20억원을 더 배정하라고 압력을 넣었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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