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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우리은행장 선출 작업 스타트...10명 출사표 "내가 적임자"
우리은행장 선출 작업 스타트...10명 출사표 "내가 적임자"
  • 권호
  • 승인 2017.11.21 1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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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면접 후 최종 후보 결정 …내부 인사 선출 가능성에 무게

 

[인사이트코리아=권호 기자] 우리은행이 채용비리 사태로 공석이 된 차기 행장 후보 숏리스트(10명)를 확정했다. 우리은행 내부에선 손태승 글로벌그룹장과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이, 전직 임원 중에서는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박영빈 전 경남은행장이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는 21일 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장 선출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임추위원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노성태 한화생명경제연구원장, 박상용 연세대 교수, 텐즈핑 푸푸다오허 투자관리유한공사 부총경리, 장동우 IMM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5명이다.

임추위는 전·현직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부행장급 이상 임원과 계열사 대표, 외부인사 등 60여명 후보군 가운데 본인이 동의한 10명을 추렸다.

우리은행 임추위는 이들 후보자에 대해 평판조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외부인사도 3명 이상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일부 후보자가 공개에 동의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만 1차 면접 대상자는 후보자 동의를 전제로 명단 공개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1차 면접 대상자 수는 정해지지 않았다. 면접은 개별 프레젠테이션(PT)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다. 1차 면접일정은 오는 27일 전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면접에서 다시 후보를 추린 뒤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행장 후보를 뽑는다. 최종 후보자는 다음 달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우리은행이 차기 행장 선임을 위한 절차를 서두르고 있지만, 연내 최종선임을 할 수 있을지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노조와의 갈등 등 내부 문제만 없다면 올해 말까지 선임이 가능할 것이란 게 은행권의 관측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우리은행은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일 3주 전까지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야 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 8일까지는 이사회에서 행장 후보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종 후보자는 12월 2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은행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라며 “우리은행은 미국 증시 상장업체라서 관련 규정에 따라 임시주주총회일 3주 전인 12월 8일까지는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관피아' 등 낙하산 내려올 가능성은 희박

우리은행 차기 행장으로 전직 고위관료나 정치권 등에서 ‘관피아’ 인사가 기용될 것이란 우려도 있었지만, 민간 은행에 낙하산 인사가 내려오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논의 대상에서 제외되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우리은행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임추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금융업계에선 낙하산 인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임추위는 우리은행 내부 결속의 발목을 잡은 한일-상업은행 파벌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내부 문제를 수습할 수 있는 인물이 은행장이 되어야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임추위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차기 우리은행 은행장 선임은 지주사 전환 후의 회장 후보를 전제로 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현재 우리은행의 현안에 집중할 수 있는 실무형 은행장을 선임하려는 의지로 해석되며 외부 인사보다는 내부인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도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끝나는 이경섭 NH농협은장 후임을 찾고있다. NH농협은행장 유력 후보로는 오병관 농협금융부사장, 이창호 농협부산지역본부장, 김형열 부행장, 박규희 부행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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