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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윤종규-허인 '투톱 체제' 본격 가동
KB금융, 윤종규-허인 '투톱 체제' 본격 가동
  • 권호
  • 승인 2017.11.20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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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사외이사 선임' 등 노조 안건 부결... 윤 회장 조직 장악력 강화

[인사이트코리아=권호 기자]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연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내정자의 선임이 확정됐다.

KB금융은 20일 오전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윤종규 회장의 재선임을 확정했다. 윤 회장은 향후 3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됐다.

윤 회장은 2014년 내부 갈등으로 불거진 ‘KB사태’ 수습하면서 지난 3년간 지주 회장과 은행장을 겸직해왔다. 재임 기간에는 경영과 조직안정 면에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KB국민은행 은행장 내정자 선임안도 함께 통과됐다. 허인 KB국민은행 신임 행장 임기는 2년이다. 허인 행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장기신용은행에 입사해 국민은행 대기업부 부장, 여신심사본부 집행본부장, 경영기획그룹대표 등을 거치며 경영 일선을 두루 경험했다.

이날 주총에서 KB금융 노조협의회가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안은 부결됐다.

노조가 추천한 하승수 비례민주주의연대 공동대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의 출석 주식 수 대비 찬성률은 17.73%로 집계돼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안 통과 요건은 의결권 주식 수의 4분의 1 이상 참석에 참석 주주의 절반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또 다른 노조 제안 안건인 대표이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참여를 막는 정관 변경안도 부결됐다. 노조 측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을 수정해 재상정하겠다며 철회를 요청했지만, 규정에 따라 우선 부결 처리됐다.

박홍배 KB노조위원장은 이날 주주총회장에서 “국민연금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가 정관변경안에 대해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지만 사외이사후보 추천 등 측면에서 독립성이 확대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며 “국민연금의 의견을 반영해서 대표이사 관여는 보장하되 정관 개정안을 수정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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