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공연 실황 생중계와 VOD 콘텐츠를 TV로 감상할 수 있는 베를린 필하모닉 ‘디지털 콘서트홀’ TV용 앱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스마트 TV 2015년형 이후 모델 보유자들은 앱을 통해 매 시즌마다 40여개의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 생중계 감상 뿐 아니라 공연 기록 영상과 다큐멘터리, 인터뷰 등 1500여개의 영상 콘텐츠를 고화질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TV를 2011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13년부터 음악, 미술 등 예술 문화 콘텐츠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에도 스마트 TV 앱을 통해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오페라하우스’ 오페라와 발레 공연 실황을 생중계와 VOD로 독점 공급한 바 있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앱 출시로 베를린 필하모닉 공연이 선사하는 감동의 무대를 편안하게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