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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늘어나는 '나홀로 사장'...10명 중 3명 종잣돈 500만원도 안돼
늘어나는 '나홀로 사장'...10명 중 3명 종잣돈 500만원도 안돼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1.09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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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직원 없이 창업...6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 200만 넘어서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직장에서 잘렸거나 정년퇴직 해 적은 돈으로 혼자 창업하는 ‘나홀로 사장’이 늘어나고 있다. 생계가 어려워 60대 이상 고령층이 창업하는 경우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직원이 없는 나홀로 자영업자는 413만7000명으로 2년 전(402만6000명)에 비해 11만1000명 늘었다. 나홀로 자영업자는 전체 자영업자 10명 중 7명 꼴이다.

반면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같은 기간 3만6000명 줄어들었다. 자영업자 환경이 그만큼 팍팍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비임금 근로자는 자영업자와 무급으로 가족의 자영업을 돕는 근로자를 말한다.

나홀로 자영업자의 창업 자금도 소규모다. 최근 2년 이내를 기준으로 2000만원 미만으로 창업한 자영업자가 전체 신규 자영업자의 50.3%에 달했다. 2015년보다 4.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2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으로 창업한 비율은 37.7%로 2년 전의 43.7%보다 6%포인트 줄었다. 5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창업하는 사람이 10명 중 3명이나 됐다.

영세 창업이 늘어나는 것은 창업 준비기간과도 맞물려 있다. 신규 창업자 중 준비 기간이 1~3개월인 창업자가 전체의 52%나 됐다. 6개월 미만으로 폭을 넓히면 73.7%를 차지한다. 준비기간 없이 적은 돈으로 쉽게 창업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60대 이상 고령층 비임금 근로자가 200만명을 넘어선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7년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올해 60대 이상 비임금 근로자는 201만2000명으로 2년 전 187만1000명보다 14만1000명 증가했다. 고령화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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