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8-01-16 23:37 (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호위무사 박수경씨 재조명..'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까지 등장
김어준의 블랙하우스, 유대균 인터뷰..호위무사 박수경씨 재조명..'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까지 등장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17.11.05 0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4일 방송 예정이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대신 새로운 시사 프로그램 '김어준의 블랙하우스'가 방송됐다.

'김어준의 블랙하우스'는 예리한 통찰력과 유쾌한 화법으로 팟캐스트 등의 언더그라운드 정치·시사 분야의 절대강자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해온 김어준의 첫 지상파 진출작이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세월호 참사'사건을 주제로 다룬 독한 대담 이었다.

이날 김어준은 배정훈PD와 함께 파리에서 약속된 시간에 약속된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가 만난 사람은 유병언 전 회장의 장남인 유대균이었다.

김어준은 "답을 얻지 못하는 경우는 질문이 잘못 됐을 때가 많다. 우리 사회는 세월호에 대해 상반된 두가지 태도가 있다. 해상 교통사고라는 것과 실체적 진실이 따로 있다는 것. 처음부터 질문을 잘못한 것 아닐까. 그래서 첫 질문부터 다시 해보자"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대균은 "거짓말의 재료가 되고 싶지 않았다"는 말로 한국을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국 사람들이 저희 가족에 대해 욕을 해도 밉지 않다"고 말했다.

유대균은 "돈에 눈이 먼 유씨 일가가 부실 경영을 해 배가 침몰했다는 의도적인 공세에 속았으니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런 구설수에 얽히고 싶지 않아 한국을 떠난 것"이라고 말했다.

검거 당시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교도소 직원들이 알려줬다. 공공연하게 보도된 내용이기도 하다"고 운을 뗐다. 유대균은 "국정원 지적사항 문건을 덮는데 사용될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처음 알았느냐"는 질문에 "의심이 아니라 사실 아니냐"고 되물었다.

유병언은 아버지인 고 유병언 회장 사망을 둘러싼 의문점에 대해 "아버지는 평소 밝은 옷은 입는다. 사진에서는 어두운 옷을 입고 있다"고 말했다. 또 술병이 발견된 것에 대해 "아버지는 술을 전혀 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저체온증 등 사망 원인에 대해 "정황으로 보면 도피하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처럼 보이는건 사실이지만 여론조작 등을 미뤄볼 때 자연사했다 생각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유대균은 "건강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세월호 사고 당시에는 그 어느 때보다 건강 상태가 좋다고 했다"라며 "금수원에서 나가면 본인이 죽을 거라 직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대균은 2014년 7월 2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당시 호위무사로 알려진 도피 조력자 박수경씨와 함께 검거됐다.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뛰어난 무술 실력을 바탕으로 유대균 씨의 호위무사 역할을 한 박수경 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신도로, '신엄마' 신명희씨의 딸이다.

태권도 협회 상임 심판이자 국제 심판 자격증도 가지고 있는 박수경씨는 빼어난 미모로 태권도계에서 '미녀심판'으로 알려져 있다.

체포된 당시 그동안 유대균의 '호위무사'로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박 씨가 체포될 당시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네티즌들은 박씨의 빼어난 외모와 경찰에 체포되고도 표정하나 흐트러지지 않는 태도에 큰 관심을 보였다.

박수경씨는 두 아들을 둔 유부녀로 현재의 남편과 결혼하기 전부터 유대균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170cm의 큰 키에 빼어난 용모의 박씨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에 현역 태권도 국제심판 자격증을 갖고 있는 태권도계에서는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무도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체대 태권도학과 출신인 박씨는 태권도 공인 6단에 태권도 국제심판 자격증을 가지고 있으면 여러차례 태권도 대회에서 격파왕을 차지 할 정도로 실력과 미모를 갖춘 스타대접을 받아왔다.

이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며 '미녀쌈짱 박수경'이란 팬클럽까지 등장해 '외모지상주의'가 범죄자를 영웅시하는 행동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