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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0:1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 3대 사업 CEO 인사 단행...세대교체 신호탄
삼성전자, 3대 사업 CEO 인사 단행...세대교체 신호탄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7.10.31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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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김기남-'가전' 김현석-'모바일' 고동진...이사회의장에 이상훈

[인사이트코리아=조혜승 기자] 삼성전자가 3대 사업부문 책임자를 세대교체하는 혁신인사를 단행했다. 총수 부재의 위기 상황을 새로운 CEO들에 의한 리더십으로 돌파하겠다는 신호탄이다.

삼성전자는 31일 이사회를 열고 현행대로 3인의 CEO 체제를 유지하면서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는 DS(디바이스 솔루션, 부품)부문장에 김기남 사장, CE(소비자 가전)부문장에 VD(영상 디스플레이)사업부 김현석 사장, IM(I·모바일)부문장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문장 인사 단행은 이미 예고돼온 것으로, 그간 3개 사업부문을 이끌어 오던 권오현 부회장에 이어 윤부근, 신종균 사장이 잇달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더 이상 후임 CEO 선정이 늦어져서는 안 된다는 경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들 신임 부문장들이 일찍부터 해당 사업 영역에서 폭넓게 경험을 쌓아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김기남 사장은 1981년 삼성전자에 입사한 후 삼성 종합기술원장과 메모리 사업부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DS부문 반도체 총괄 사장을 두루 역임한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다. 미국 전기전자공학회(IEEE) 석학회원이기도 하다.

김현석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혁신을 선도해 11년 연속 글로벌 TV시장 1위 달성에 주도적 역할을 해 왔다. 고동진 사장은 무선사업부 개발실 팀장과 실장을 역임하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갤럭시' 신화를 일구며 모바일 사업에서 착실히 기반을 다져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인사가 조직을 쇄신해 활력을 주는 동시에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부근, 신종균 사장은 각각 CE부문장과 IM부문장직을 사퇴하고 이사회 이사와 대표이사직도 임기를 1년 단축해 내년 3월까지만 수행하기로 했다.

이들 두 사장과 함께 2012년부터 경영지원실장(CFO)을 맡아온 이상훈 사장도 사퇴했다. 그러나 이 사장은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지만 사외이사들에 의해 이사회 의장으로 추천됐다.

이상훈 사장과 새로 부문장을 맡은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 사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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