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대표 시사고발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토요일 밤이면 스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화제인 가운데 과거 방송된 섹스리스 부부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06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는 '섹스리스 부부'의 실태가 다뤄져 주목을 받았다.
'섹스리스 부부'는 특별한 사유없이 한 달 이상 잠자리를 같이 하지 않는 부부를 일컫는 신조어로 당시 방송에 소개된 결혼 26년 차 부부는 남편의 성기능 장애로 인해 7년째 부부관계를 맺지 않았다고 밝혔다.
치료를 통해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는 문제였지만 남편은 고집을 부리며 장애를 인정하지 않았다.
결국 외로움을 견디다 못한 아내는 결국 다른 남성을 만났고 남편에게 이 사실을 고백했지만 남편은 묵묵부답이었다.
아내는 "나는 단지 사랑받고 싶었는데 이게 어디 나만의 잘못이냐"고 따지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21일 방송되는 이번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국정농단 사태 1주년을 맞아 사상초유의 국정농단을 가능하게 했던 권력의 방송 장악 과정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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