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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20:04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10대 청소년 에이즈 환자 417명...10년 새 4.2배 늘어
10대 청소년 에이즈 환자 417명...10년 새 4.2배 늘어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20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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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환자는 1만3584명...30대가 가장 많고 9세 이하도 15명이나

[인사이트코리아=강민경 기자]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가 10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고 이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소요가 매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도봉갑)이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에이즈 환자는 1만3584명으로 10년 전인 2007년에 비해 2.6배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699명으로 전체의 27.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25.9%(3523명), 40대 22.1%(3000명), 50대 14.1%(1922명), 60대 7.4%(1008명), 10대 3.1%(417명), 9세 이하 0.1%(15명) 순이었다.

지난 10년 간 에이즈 환자의 연령대별 증가율을 보면 10대 청소년의 경우 2007년 99명에서 지난해 417명으로 4.2배나 늘어났다. 이어 60대 3.1배(330명→1008명), 50대 2.9배(655명→1922명), 20대 2.8배(1243명→3523명), 40대 2.4배(1217명→3000명), 30대 2.1배(1759명→3699명), 9세 이하 1.1배(13명→15명) 등이었다.

신규 에이즈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7년 신규 에이즈 환자 수는 740명이었으나 3년 뒤인 2010년에는 773명, 2013년 1013명, 2016년 106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에이즈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 4만4241명으로 나타났다. 진료유형별로 살펴보면 입원 환자 4455명, 외래진료 환자 4만3487명으로 외래진료 환자가 9.8배가량 많았다. 같은 기간 에이즈 진료로 인한 총 진료비는 약 4484억원이며 이중 건강보험 지출이 412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재근 의원은 “에이즈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대 청소년의 높은 증가율은 국민건강 차원은 물론 국가재정 차원에서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며 “국민이 안전하지 않은 성 접촉을 피하고 예방에 주의할 수 있도록 보건당국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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