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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서울시 택시 기본료 8000원으로 오른다고?
서울시 택시 기본료 8000원으로 오른다고?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19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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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 인상 안건으로 '택시정책 심의'...기사 처우 개선에 초점

서울시 택시비가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3000원인 기본요금이 8000원으로 오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택시요금 인상을 안건으로 한 ‘택시정책 심의’를 한다. 이번 심의는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이 목적이기 때문에 요금 인상 문제가 최대 안건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택시업계에서는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요금 인상을 요구해왔다. 택시요금은 2013년 10월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한 이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지난 4월까지만 해도 서울시는 요금인상에 부정적이었다. 유가 하락에 따른 연료비와 운송비 감소로 택시요금 인상 요인이 없다는 게 서울시 입장이었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이 16.4% 늘어난 7530원이 되기 때문에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게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 결과를 놓고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요금인상 여부와 인상폭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현재 두 개의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택시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기본료를 3000원에서 500원 오른 3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이다. 기본료를 최소 4600원에서 최대 8000원까지 올리는 파격적인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국택시노조에서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안이다.

서울시는 택시기사의 월평균 소득(220만원)을 버스 운전기사의 월평균 임금(303만원) 수준으로 맞추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실현하려면 기본료를 획기적으로 올리거나, 주행요금 또는 야간·시외 할증요금을 올리는 수밖에 없다. 어떤 경우라도 택시요금이 큰 폭으로 오를 것이란 점은 확실해 보인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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