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H
    16℃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살충제 계란 10개 중 8개 식탁에 올랐다"
"살충제 계란 10개 중 8개 식탁에 올랐다"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17 11: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제 된 계란 회수율 19% 불과...남인순 의원, 식약처 자료 공개

'살충제 계란' 사태 이후 회수된 계란은 19.2%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살충제 계란 10개 중 8개가 국민 식탁에 올랐을 가능성이 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이 17일 공개한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부적합 농장 계란 회수·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적합 농장 55개소의 계란 판매량은 총 4326만개이며 이중 압류량 490만개와 반품량 340만개 등을 포함해 총 830만개가 회수돼 회수 비율이 19.2%에 그쳤다.

또 '계란 가공식품 회수·폐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가공업체 2개소의 빵·케익 등 계란이 함유된 제품 대부분이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Y업체의 경우 계란 함유 제품의 78.2%인 734kg이 판매됐고, 충북 H업체의 훈제란도 92.7%인 27만개가 소진된 것으로 집계됐다.

남 의원은 "계란은 신선식품의 특성상 소비가 빨라 사전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사후적으로 회수하기가 쉽지 않다"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약과 동물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을 17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 해놓은 상태다.

남 의원은 지난 8월 21일 식약처가 "문제가 되는 5종의 살충제에 대한 위해평가 결과 계란이 최대 검출량에 오염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모두 위해 수준은 아니며 평생 매일 2.6개씩 먹어도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해 민심이 분노한 상태에서 위해 평가를 발표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했을 뿐만 아니라, 살충제가 잔류 허용치를 초과할 경우 부적합 계란으로 회수해 폐기해야 할 대상이지 먹어도 문제가 없는 계란이 아니다”며 식약처의 대응을 비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