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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생리대의 진실은?...17일 식약처 국감에 '시선집중'
생리대의 진실은?...17일 식약처 국감에 '시선집중'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16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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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구 교수,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 등 증인...식약처 '졸속조사' 논란도 일 듯

오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국정감사에 생리대 논란과 관련된 핵심 증인들이 대거 출석해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진실공방이 다시 한 번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생리대 위해성 논란을 촉발한 김만구 강원대 교수와 이안소영 여성환경연대 사무처장, 김혜숙 유한킴벌리 상무이사, 최병민 깨끗한나라 대표이사 등을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생리대 논란에 대해 의견을 밝혀 온 임종한 인하대 교수에게는 증인 출석요구를 한 상태다.

이들 증인은 생리대 안전성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들이다.

김 교수와 이 사무처장은 지난 2015년 생리대 11종을 대상으로 유해물질 방출시험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2016년 3월 발표하면서 안전성 논란이 불거졌다.

생리대에 함유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여성 건강에 치명적이라는 점과 김 교수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시험 제품에 릴리안이 포함돼 있다"고 언급하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후 여성환경연대는 릴리안 제품 사용 후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는 여성 고객 수천명의 제보를 기반으로 기자회견을 열었고, 피해를 주장하는 일부 여성은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대규모 소송을 제기했다.

깨끗한나라는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릴리안 생산 중단 및 환불에 나섰고, 김 교수를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 9월 28일 식약처가 VOCs 10종의 인체 위해성을 살펴본 1차 전수조사 결과 "시중 유통 생리대의 위해성은 문제 없는 수준"이라고 발표했지만, '졸속조사'라는 반응과 함께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위 관계자는 "생리대 문제는 식약처와 채택된 증인들이 모두 명예를 걸고 대응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식약처 대응의 적절성뿐만 아니라 증인들과 관련해서도 사실관계를 확실히 확인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식약처 국감에서는 살충제 계란 파문과 벌레 수액세트 사건, 햄버거병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보건복지위원회는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과 이낙호 성원메디칼 대표를 17일 국감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햄버거병에 이어 집단 장염 발병으로 논란을 일으킨 조주연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오는 31일 국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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