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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임일순 사장...대형마트 업계 최초 여성 CEO
홈플러스 임일순 사장...대형마트 업계 최초 여성 CEO
  • 강민경 기자
  • 승인 2017.10.1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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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전반과 영업 총괄...김상현 대표는 부회장으로
▲ 홈플러스 김상현 부회장(왼쪽 사진)과 임일순 대표이사 사장.<홈플러스>

국내 대형마트 업계 최초로 여성최고경영자(CEO)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홈플러스 임일순(52) 대표이사 사장.

홈플러스는 13일 김상현(54)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에, 임일순 경영지원부문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에서 정치학과 경제학(와튼스쿨)을 복수 전공한 김상현 부회장은 1986년 P&G에 입사해 미국·한국·일본·싱가포르 등 세계 각국에 근무했다. 

1989년 한국 P&G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2003년부터 2008년까지 한국 P&G 대표를 역임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아세안 총괄 사장을 맡는 등 P&G 내 아시아계 최고위 임원 중 한명으로 지난 30년간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일순 사장은 연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MBA를 땄다. 임 사장은 그간 주로 외국계 기업에서 근무했다.

1986년 모토로라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며 이후 1988년 컴팩 코리아로 옮겼다. 1998년부터 코스트코, 바이더웨이, 호주 엑스고그룹 등에서 재무부문장(CFO)를 맡았다. 2015년 홈플러스에 영입돼 경영지원부문장(부사장)으로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했다”며 “임 사장이 경영 전반과 영업 등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