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12℃
    미세먼지
  • 경기
    B
    9℃
    미세먼지
  • 인천
    B
    10℃
    미세먼지
  • 광주
    B
    11℃
    미세먼지
  • 대전
    B
    12℃
    미세먼지
  • 대구
    B
    14℃
    미세먼지
  • 울산
    B
    13℃
    미세먼지
  • 부산
    B
    14℃
    미세먼지
  • 강원
    B
    11℃
    미세먼지
  • 충북
    B
    13℃
    미세먼지
  • 충남
    B
    10℃
    미세먼지
  • 전북
    B
    11℃
    미세먼지
  • 전남
    B
    10℃
    미세먼지
  • 경북
    B
    13℃
    미세먼지
  • 경남
    B
    13℃
    미세먼지
  • 제주
    B
    10℃
    미세먼지
  • 세종
    B
    10℃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돈 몰리는 증시..."코스피 올해 안 2600 넘길 것"
돈 몰리는 증시..."코스피 올해 안 2600 넘길 것"
  • 권호 기자
  • 승인 2017.10.13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식형펀드 꾸준히 자금 유입...대세상승기 접어들었단 분석도

코스피지수가 최근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5개월 연속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증가하는 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 경기 개선과 3분기 실적 호조에 대한 기대감의 효과로 올해 안에 지수가 2600선을 넘길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

주식형펀드 설정액 넉달 연속 증가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지난달 말 71조5570억 원으로 5월 말(68조4266억 원)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넉 달 연속 증가했다. 6월 말 69조361억 원, 7월 말 69조8711억 원, 8월 말 70조82억 원에 이어 지난달 71조 원을 넘었으며 지난 10일 72조190억 원을 기록했다.

다섯 달 연속 주식형펀드 설정액이 증가한 경우는 2015년 5월 말(75조7576억 원)∼10월 말(81조1186억 원) 이후 2년 만이다.

최근 6년간 코스피 지수는 박스권에 갇혀 제대로 된 상승세를 보지 못했고 주식형펀드 설정액은 그 기간 동안 대체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코스피 지수가 박스권을 뚫고 잇따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벌이자 주식형 펀드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고 있는 것.

전문가들은 국내외 경제 환경이 제조업 수출국인 한국에 우호적이며 국내 증시는 여전히 저평가된 만큼 상승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문제 되는 대북 리스크와 미국의 통상압력도 코스피지수의 상승세를 꺾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사상 최고치 돌파는 새로운 시작, 2차 상승추세의 본격적인 시작을 의미한다”며 “연말까지 2600 돌파 시도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교란 요인보다 국내 경기 및 기업 실적이라는 기초체력과 문재인 정부의 신산업 육성정책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연말 배당과 관련된 기대감과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이 맞물리면서 저평가된 코스피지수의 정상화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기인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1차 상승기와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이번에도 ▲반도체 ▲IT ▲금융 ▲소재 등이 상승을 이끌고 있고 원화강세로 인해 신흥국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외국인이 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상장사 영업이익 사상 최대 예상

양 센터장은 “지난 3분기 코스피 200 기준 상장사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연내 2500, 내년 28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준호 유진투자증권 센터장은 “현 상승 흐름이 1차 상승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1차 당시에도 2분기 어닝 시즌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올라가기 시작했고 지금 역시 3분기 어닝 발표 시즌 초입이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조정이 나타난 것은 북한의 핵실험 등 지정학적 리스크 외에도 2분기 실적이 워낙 좋다 보니 3분기엔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장사들의 연간 이익이 40%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는 반면, 코스피는 20% 정도밖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올해 코스피는 2600을 넘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