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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1:55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우즈벡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우즈벡 최대 복합화력발전소 준공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7.08.31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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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총전력 6.6% 비중…추가 수주 유리한 고지 점령

현대건설(대표 정수현)과 포스코대우(대표 김영상) 컨소시엄은 31일 우즈베키스탄에 최대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는 현대건설·포스코대우 컨소시엄이 글로벌 업체들과의 경쟁 끝에 지난 2013년 3월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으로부터 8억6200만 달러(한화 약 9712억원)에 수주했다.

발전소에서는 우주베키스탄 전체 전력의 6.6%에 달하는 929MW규모 전력을 생산해 탈리마잔을 비롯한 남부지역 전반에 걸쳐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탈리마잔 발전소 준공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만성적인 전력 수급난 해소와 동시에 전력 분야에서의 인프라 확충으로 경제성장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한 시공능력+글로벌 네트워크 시너지 발휘

이번 사업은 엔지니어링, 구매, 건설 등 전 프로젝트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투자금은 아시아개발은행(ADB), 일본국제협력기구(JICA)로부터 조달했다.

중동이나 동남아시아 지역과 달리 기온 차가 큰 우즈베키스탄의 기후적 특성을 고려, 대기온도 조건을 영하 18도부터 영상 49도까지 폭넓게 적용해 여름과 겨울철에도 균일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증발식 냉각(Evaporation Cooler) 시스템과 빙결 방지(Anti-Icing) 시스템을 구비해 연간 열효율성을 높였다.

우즈베키스탄은 공정 진행 과정에서 러시아로 번역된 설계도서를 다시 작성해 현지 기관의 승인을 받는 등 다른 국가에 비해 설계 확정 시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현대건설만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발주처인 우즈베키스탄 국영 전력청은 현대건설의 이러한 탁월한 수행능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후 발주 예정인 발전 및 송·변전 프로젝트에 협업 의사를 보이며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탈리마잔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함으로써 우즈베키스탄에 향후 추가 발주될 복합화력발전소 공사 수주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번 발전소 사업은 현대건설의 우수한 시공능력과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시너지를 발휘해 성공적으로 준공할 수 있었다”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를 넘어 중남미, 아프리카 전역에 한국의 발전 사업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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