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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현대산업개발 세무조사...HDC신라면세점 특허 관련?
현대산업개발 세무조사...HDC신라면세점 특허 관련?
  • 조혜승 기자
  • 승인 2017.08.30 14: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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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조사4국 전방위 조사...고분양가 책정 관련설도

국세청이 현대산업개발(회장 정몽규)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산업개발은 2016년 기준 국내 건설사 중 도급순위 10위로 세무조사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요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소재 현대산업개발 본사에서 회계장부를 영치하는 등 세무조사에 나섰다.

조사4국은 국세청의 중수부로 불리며 주로 ‘특명’ 조사를 맡는다. 조사4국 조사의 경우 통상 탈세혐의를 기반으로 검찰 고발 등 고강도 처벌까지 예견돼 업계에서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아직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현대산업개발 본사뿐만 아니라 HDC그룹 계열사 일부에도 조사요원이 파견돼 조사를 발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세무조사가 고분양가 책정 등 건설업계의 ‘갑질’을 단속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게 아니냐는 시각이다.

문재인 정부는 ‘8.2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면서 집값 폭등을 잡기 위해 분양가상한제 도입 등을 예고했다. 건설업계는 정부 눈치를 보면서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등에 대한 분양을 늦춘 상태다.

하지만 현대산업개발의 경우 분양 예정 물량 중 고분양이라고 볼만한 곳이 많지 않아 국세청 세무조사에 다른 배경이 있을 것이란 추측이다.

일각에서는 HDC신라면세점을 겨냥한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HDC신라면세점은 현대산업개발 정몽규 회장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이 손을 잡고 사업권을 따내 현재 서울 용산에서 영업 중이다.

박근혜 정부에서 특허를 내준 면세점에 대해서는 뒷말이 많다. 특혜성 특허권 남발이란 비판을 받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현 정부에서 특혜가 있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세무조사에 나섰다는 것이다.

사정당국 관계자는 “이번 세무조사는 이례적”이라며 “정부가 적폐 청산 차원에서 박근혜 정부의 서울시내면세점 특허 과정을 들여다보는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현대산업개발 측은 “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2013년 이후 4년 만에 이루어지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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