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이 존경받는 기업의 원천”
최태원 “사회적 가치 창출이 존경받는 기업의 원천”
  • 이기동 기자
  • 승인 2017.08.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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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주최 ‘제1회 이천포럼’ 열려...국내외 석학 50여명 참여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또 다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최태원 회장은 SK그룹이 4차산업혁명 등 급격한 기술혁신과 사회 변화 흐름을 읽고 미래에 대비하자는 취지에서 21~24일 서울 워커힐 호텔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제1회 이천포럼’ 첫 날, 패널로 참석해 토론하면서 “급변하는 시대에 심화하는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제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지 않고는 더 이상 생존이 어려운 시대”라고 말했다.

▲ 최태원 SK 회장이 21일 개막한 ‘제1회 이천포럼’에 패널로 참여, 김용학 연세대 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재열 서울대 교수 등과 함께 토론하고 있다.<SK>

최 회장은 이어 “SK의 경우 통신, 정유에서 반도체로의 사업 진출을 확신하지 못한 구성원도 있었으나, 누군가의 확신과 앞 선 준비로 미래 먹거리를 만들고 있다”며 “미래에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존경 받고 사랑 받는 기업이 되는 원천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SK는 이 같은 변화에 대비해 경영철학(SKMS)과 경영평가 항목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반영하고, ‘공유 인프라’ 개념을 도입 중”이라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또 “좀 더 변화에 민감하고,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 들이고, 앞서 변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금 이 순간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고민하는 변화의 선도자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의 미래 경쟁력 원천”

SK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마련한 ‘이천 포럼’은 세계적 석학과 그룹 임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최신 기술‧사회‧국제동향에 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비즈니스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의 장으로 과학‧기술‧정치‧외교‧법률‧경영‧경제‧사회 등 각 분야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50여명이 연사와 주제 발표자 등으로 참여한다.

SK에서는 최태원 회장 외에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과 각 위원회 위원장, 관계사 CEO 등 그룹 최고위 경영진과 임원 200여명이 참석한다.

최태원 회장은 “큰 변화의 시기에 SK를 지속 성장시키고 한국 사회 발전에 기여하려면 경영진이 비즈니스에 대한 관점을 크게 넓혀야 한다”며 이번 포럼 개최를 제안했다고 SK 측은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SK그룹 이항수 PR팀장(전무)은 “당초 임원 육성을 위해 기획한 이번 포럼은 행사 규모나 주제의 스펙트럼 측면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에서도 전례를 찾기 어려운 혁신적 시도”라며 “SK 구성원 모두가 ‘딥 체인지(Deep Change)’와 ‘사회와 함께 하는 성장’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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