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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7:4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문재인 정부 100일] 주가 상승률 역대 4위
[문재인 정부 100일] 주가 상승률 역대 4위
  • 권호 기자
  • 승인 2017.08.17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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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3.01% 상승...김영삼 정부 때 최고치 기록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코스피가 3.01%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석 달간 코스피는 거침없이 상승하며 사상 처음 2450선을 돌파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가 불거지면서 조정을 받았다.

8월 17일 한국거래소가 14대 김영삼 대통령 이후 새 정부 출범 100일째의 코스피 등락률(종가 기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코스피는 3.0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는 취임 한 달 시점 때는 역대 정부 중 유일하게 코스피가 플러스 수익률을 냈으나 미국과 북한 간 강경 발언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7월 24일 고점(2451.41)을 찍은 뒤 조정을 거쳤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때는 김영삼 정부로 12.98%를 기록했다. 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집권 말기에 터진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강도 높은 부실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한 결과 코스피 지수는 취임 후 100일 간 36.86%나 떨어져 하락률이 제일 높았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의 경우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방했다. 이전 김대중 정부 때부터 이어져 온 카드사 부실 사태 외에 이라크 전쟁 우려와 북핵 문제 등 외부 요인까지 겹쳤지만 100일간 3.89%나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 역시 키프로스 구제금융 사태와 중국의 경기 둔화 조짐, 북한 리스크 등 악재로 취임 후 100일간 코스피 지수가 1.46% 하락했다.

전문가들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 회복세와 달러화 약세 등 우호적인 대외 환경과 더불어 새정부의 정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맞물려 현재 주식시장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구용욱 미래에셋대우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 여건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고 올해가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기업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진 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며 "문재인 정부의 정책 기대심리도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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