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기본료 폐지...유영민 후보자 생각은?
통신 기본료 폐지...유영민 후보자 생각은?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7.06.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부 장관 내정...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

▲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으로

내정된 유영민 후보자.<뉴시스>

유영민 더불어민주당 온오프네트워크정당추진위원회 위원장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내정됐다.

유영민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출신이다.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현장 경험이 많다.

유영민 내정자 앞에는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 통신 기본료 폐지 문제다. 가계 통신비 인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허투루 처리할 수 없는 사안이다.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해서 일방적으로 기본료 폐지를 밀어붙이기도 어렵다. 업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아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통신 인프라 확충에 재원이 많이 들어간다는 업계 목소리를 마냥 무시하기도 쉽지 않다.

기본료 폐지가 난마처럼 얽혀있다는 것은 이미 확인됐다. 문재인 정부의 정권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두 차례나 미래부가 제출한 통신비 인하 안에 대해 ‘퇴짜’를 놨다.

난마처럼 얽힌 통신 기본료 폐지

국정자문위는 미래부가 업계 눈치만 살피고 있다는 의구심을 갖고 있다. 통신업계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야 할 미래부는 샌드위치 신세다.

이런 터에 유영민 내정자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관심사다. 그가 더불어민주당에 몸담았던 만큼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한편으론 그가 대기업 임원 출신이란 점에서 업계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지는 못할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통신 기본료 폐지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다. 대한민국 전 가계에 해당하는 것이라서 휘발성이 크다. 잘못 핸들링 했다간 문재인 정부가 거센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 유영민 내정자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유영민 내정자는 1951년 생으로 부산동래고,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1979년 LG전자에 입사했다.이후 LG전자 정보화담당 상무, LG CNS 사업지원본부 부사장, LG CNS 금융 ITO 사업본부 부사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제4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포스코 ICT COO 등을 역임한 ICT 전문가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후 더불어민주당 부산 해운대갑 지역위원장으로 활동했고 20대 국회의원에 출마했다 낙선했다.

청와대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출발해 ICT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업 연구소장, 전문경영인을 거치면서 쌓은 융합적 리더십이 큰 장점”이라며 “대한민국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미래창조과학부의 핵심 과제를 성공시킬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부산(66) ▲동래고 ▲부산대 수학과 ▲포스코경영연구소 사장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 ▲LG CNS 부사장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