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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갤럭시S8, 놀라운 기능 7가지 '한눈에’
갤럭시S8, 놀라운 기능 7가지 '한눈에’
  • 권호 기자
  • 승인 2017.03.30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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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디자인, 큰 화면…AI 비서에 얼굴 인식까지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8이 드디어 공개됐다. 갤럭시노트7의 아픔이 있는 만큼 출격 시기도 늦추면서 공을 들인 작품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로 명예회복을 하겠다는 각오다.

3월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8과 S8플러스가 베일을 벗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8’ ‘갤럭시S8+’는 화면의 몰입감을 극대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Infinity Display)’를 탑재하고 베젤을 최소화한 ‘베젤리스(Bezel-less)’ 디자인으로 완전히 새로운 스마트폰 디자인이다.

<인사이트코리아>가 갤럭시S8시리즈가 이전 갤럭시 시리즈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봤다.

먼저,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 갤럭시S7 시리즈에서는 화면 아래 물리적 홈버튼, 즉 직접 누르는 방식의 홈버튼이 달려있었지만, 갤럭시S8 시리즈에서는 이 부분이 사라졌다.

갤럭시S8은 갤럭시S7엣지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양옆이 둥글게 휘어지는 ‘엣지’ 화면을 채택했는데, 여기에 홈버튼을 없애면서 위아래 테두리(베젤)까지 최소화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의 화면 비율은 18.5대 9이다. 갤럭시S7과 비교할 경우 실제 화면 크기는 18%, 실제 화면은 36%나 커졌다.

두 번째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여러 응용 소프트웨어(앱)를 한 번에 사용하는 멀티 윈도우도 훨씬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위, 아래 두 개로 나눠 위쪽에서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아래쪽에서는 문자 메시지에 답장을 보낼 경우 기존에는 자판을 실행하면 동영상이 가려졌지만, 갤럭시S8에서는 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세 번째는 충전용 단자의 경우 갤럭시S7까진 마이크로USB였지만 갤럭시S8은 USB 타입-C로 바뀌었다. USB 타입-C는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노트7에 처음 적용됐는데, 제품이 단종되면서 갤럭시S8 시리즈가 이를 적용한 삼성전자의 첫 스마트폰이 됐다.

네 번째는 카메라 성능 개선이다. 갤럭시S7 시리즈와 갤럭시S8 시리즈 모두 뒷면은 1200만 화소를 탑재하고 있지만, 앞면의 경우 전작이 500만 화소였던 데서 갤럭시S8은 800만 화소로 향상됐다. 여기에 자동으로 초점을 잡아주는 기능이 적용돼 고품질 셀프카메라 촬영이 가능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동물 눈·코·입 등 귀여운 모양의 스티커로 인물 사진을 꾸밀 수 있는 기능도 갤럭시S8에 새로 생겼다. 각종 도장(스탬프)으로 사진을 꾸미는 것 역시 가능하다. 동영상의 경우 사람이 움직여도 얼굴에 맞춰 적용된다. 3월 현재 기본 제공되는 스티커는 34종, 스탬프는 50종이며 종류와 수는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다섯 번째, 세계 최초로 10나노 응용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10나노 옥타코어 프로세서는 갤럭시S7에 들어갔던 14나노 프로세서보다 소비 전력은 낮은데도 CPU 성능은 10% 이상, 그래픽 성능은 21% 이상 향상됐다.

여섯 번째, 갤럭시S8에는 무려 세 개의 생체인증 기술이 도입됐다. 바로 지문인식과 홍채인식, 얼굴인식이다. 지문인식의 경우 갤럭시S7 시리즈에도 있었지만, 홍채인식과 얼굴인식의 경우 갤럭시S8에서 처음 생겼다. 얼굴인식은 홍채인식, 지문인식보다 보안성은 떨어지지만, 인식 속도가 빠르다.

전면 카메라와 정면으로 눈을 마주쳐야 하는 홍채인식과 달리 얼굴인식은 얼굴을 슬쩍 비추기만 해도 잠금이 풀려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일곱 번째, 갤럭시S8의 ‘화룡점정’은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AI 비서 ‘빅스비’다. 빅스비는 기존 터치 방식에 더해 음성, 카메라 등 다양한 입력 방식으로 정보를 받아들인다. 삼성전자는 특히 갤럭시S8 시리즈 왼쪽에 빅스비 전용 단추를 넣어 직관성을 높였다.

“빅스비”라고 불러 호출하기 어려운 외부에서도 빠르고 쉽게 빅스비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빅스비는 갤럭시S8에서 전화, 메시지, 설정 등 삼성전자 자체 소프트웨어(앱)를 우선 지원한다. 이후 스마트폰에 깔린 앱의 거의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차츰 강화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어폰이 달라졌다. 지금까지 갤럭시S 시리즈를 살 때 기본으로 제공되던 이어폰은 삼성전자가 만든 제품이었다. 하지만 갤럭시S8·S8플러스의 경우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의 기술로 음질이 더욱 향상된 고성능 이어폰이 기본 제공된다. 이어폰에 AKG도 새겨져 있다. 삼성전자 측은 “삼성전자가 하만을 인수한 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첫 협업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갤럭시S8 시리즈는 검은색(미드나이트 블랙), 보라빛 회색(오키드 그레이), 은색(아크틱 실버), 하늘색(코랄 블루), 금색(메이플 골드) 5가지 색상으로 나온다. 이 가운데 갤럭시S7엔 없었으나 새로 추가된 게 오키드 그레이다. 각도와 빛에 따라 보라색으로도 보이고 회색으로도 보이는 오묘한 색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남녀 모두 선호하는 갤럭시S8의 대표 색상”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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