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셉의 힐링유머
한 남자가 비포장 도로에서 버스를 탔다.
얼마나 덜커덩 거리는지 화가 난 남자가 소리를 질렀다.
“기사양반 이 똥차 도대체 왜 그럽니까?”
기사가 백미러로 대답했다.
“똥을 실어서 그렇습니다.”
기분이 언짢아진 남자가 다시 물었다.
“그럼 이 똥 차 어디로 갑니까?”
기사가 말했다.
.
.
.
“앞으로 갑니다.”
진짜 이기는 사람
무엇을 주고받는 가는 정말 중요하다.
예전에 강의차 배차를 했는데 기사분이 물었다.
“000 유명한 강사 분을 아십니까?”
그 분 정말 좋은 분이라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기사분이 혀를 찼다.
유명한 강사분을 모시게 되어 깍듯이 인사를 했단다.
“영광입니다. 제가 모시게 돼서.”
그러자 강사분이 다짜고짜 이런 말을 했단다.
“영광이고 지랄이고 나발이고 빨리 갑시다.”
그 말이 얼마나 기분이 나빴던지 오고가는 8시간 동안 한 마디도 안했단다.
나를 포함한 사람은 언제나 이기려고 하는 것 같다.
올라가면 갈수록 그 이기는 습관은 더 심한 듯하다.
올해를 넘기면서 ‘진짜 이긴다는 것은 무엇일까?’
물러설 때 물러설 줄 아는 사람이 진짜 이기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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