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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0:0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위기의 파도를 넘어서
위기의 파도를 넘어서
  • 윤길주 발행인
  • 승인 2017.01.0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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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독자님들 모두 새 희망을 갖고 소망하는 일 이루시기 바랍니다. 젊은이는 취직하고, 가정은 형편이 나아지는 한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기업 하시는 분들 얼굴엔 웃음꽃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호는 안팎으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에서 비롯된 탄핵 사태는 모든 이슈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리더십이 실종되면서 경제주체들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안개 속을 헤매는 형국입니다. 

민관 경제연구소들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2%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합니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외국 기관들은 더욱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합니다. 수출 부진, 실업, 내수침체가 우리 경제를 옥죌 것이란 우려가 큽니다. 부동산 폭락 사태로 가계부채 뇌관이 터질 것으로 보는 전문가도 많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도 큽니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반듯한 리더십을 세우는 일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언제쯤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판단할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대선 시계가 앞당겨지는 것만은 분명합니다. 무능한 대통령의 탄생을 막기 위해서는 주권을 똑바로 행사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삽질과 헛구호로 국력을 소진하는 리더는 역사의 뒤안길로 보내야 합니다. 지역과 이념을 뛰어넘어 대한민국을 가장 잘 이끌 사람을 선택해야 합니다.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탄핵 사태가 어쩌면 우리 경제 체질을 개조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정치적인 혼란은 때가 되면 수습됩니다. 더 큰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가 무기력증을 앓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국회 청문회와 특검 과정에서 기업인들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잘잘못은 따지되 기업인들이 힘을 내서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고용도 늘고, 수출도 늘어날 것입니다. 

올해로 창간 20주년을 맞는 <인사이트코리아>도 우리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시장경제의 파수꾼으로서 기업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겠습니다. 

<인사이트코리아>가 2017년 신년호 표지 인물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을 내세운 것도 그 때문입니다. 김홍국 회장은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해 자산 10조원대 거대 기업을 일궜습니다. 그것도 다들 사양산업이라고 기피하는 1차산업에서 30년 만에 이룬 성과입니다. 그의 도전과 개척자 정신은 좌절하고 있는 기업인에게 롤모델이 될 것입니다. 창업을 꿈꾸는 젊은이에겐 “나도 한번 해보겠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것입니다.

독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모두 부자 되십시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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