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신한카드 가맹점에서 중국 및 해외에서 발행된 유니온페이카드 결제가 가능해진다.

신한카드(사장 위성호)는 최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CEO 차이찌앤뽀)과 국내 및 해외 유니온페이 고객 대상으로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활성화와 공동 신사업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중국 상하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차이찌앤뽀 CE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핀테크ㆍ모바일 등 신결제 공동 추진

신한카드는 이번 계약으로 중국 방문객을 포함한 해외 유니온페이카드 고객들에게 국내 가맹점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맹점 전표 매입 및 정산 업무 처리를 진행한다.
신한카드는 해외 발행 유니온페이카드의 국내 가맹점 전표매입 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내 유니온페이카드의 결제 편의성과 이용액 확대와 함께 매입관련 신수익원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국내 고객 대상으로 유니온페이 브랜드에 특화된 카드 상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등 다양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 고객들에게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빅데이터, 핀테크 등과 관련한 신규사업도 협업할 예정이다. 유니온페이카드 이용 데이터를 활용, 중국 관광객 소비행태 분석 등을 통해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동북아시아 내 지불결제 시장에서의 공동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양사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고, 상호 협력 및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두 회사 고객에게 한층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