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 1조 1567억원 ‘선방’
상반기 매출 1조 1567억원 ‘선방’
  • 인사이트코리아
  • 승인 2016.08.3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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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침체 불구, 작년보다 증가…영업이익도 1468억 기록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올해 상반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567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세계적인 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지난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및 단맛계열 스낵 인기 저하에 따른 영향에도 불구하고, ‘초코파이 바나나’, ‘스윙칩 간장치킨맛’ 등 히트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매출 감소를 최소화했다. 하반기에는 지난 7월 출시한 ‘포카칩 구운김맛’을 비롯해 스낵, 파이, 비스킷, 껌 등 10종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여 침체된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중국 법인은 상반기 중국 제과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0.5% 성장에 그쳤음에도 매출액이 4.6% 상승하면서 시장 성장률을 크게 상회했다.(파이, 스낵, 비스킷, 껌 등 4개 카테고리 기준) 유수의 글로벌 제과업체들이 역성장하거나 1%대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다. 지난해 출시한 허니밀크 스낵들의 매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4월에 선보인 ‘오!감자’, ‘스윙칩’ 망고맛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데 성공하는 등 스낵류가 성장을 주도했다.

하반기엔 잇단 신제품 출시로 성장가속화 기대

8월에는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녹차맛을 담아 ‘초코파이 말차’를 출시, 특히 젊은 여성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중국판 ‘초코파이 바나나’ 붐을 예고하고 있다. ‘리얼 브라우니’를 비롯한 6~7종의 신제품도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베트남 법인은 ‘투니스’, ‘오스타’를 중심으로 한 스낵류가 고성장하고, 지난해 출시한 자일리톨껌, 콘칩 등 신제품들이 매출 상승을 뒷받침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5% 성장했다. 하반기에는 비스킷, 스낵 등 신제품을 출시해 성장세를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No.1 제과 기업 ‘델피’와 손잡고 설립한 합작법인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러시아 법인도 어려운 경기 속에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며 현지화 기준 9%대 성장률을 보였다. 이 밖에도 쇼박스는 ‘검사외전’, ‘굿바이싱글’ 등 개봉작이 흥행하면서 41.9%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최근 개봉한 ‘터널’을 비롯한 신작들과 더불어 중국 화이브라더스와 공동제작한 작품들의 현지 개봉에 따른 성과도 기대된다.
한편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한 146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제과시장 성장 둔화에 대응하기 위한 광고/판촉비 등 전략적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증가분이 반영된 것이나, 하반기에 출시될 신제품과 더불어 실적 개선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재경부문장 박성규 전무는 “상반기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도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 개선의 발판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며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는 더 양호한 실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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